[광주광역시]“정월대보름날, 빛고을 시민잔치 열어요 -광주랑
- 오는 24일 오전10시부터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일원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 양정식)과 (사)광주민속박물관회(회장 : 류종선)은 24일 오전10시부터 시립민속박물관 일대에서 ‘2013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은 24절기 중 팔월 한가위와 더불어 보름달을 중심으로 쇠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로, 이 날 마을사람들은 찰밥(오곡밥)을 이웃과 나눠 먹으며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줄다리기, 달집태우기를 하며 결속을 다졌다.



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시련과 혹한을 견뎌내고 새 출발을 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을 합하고 정을 나누는 무대로 정월대보름 잔치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화합을 염원했던 정월대보름의 정신을 살려 시의 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원마당・놀이마당・나눔마당ㆍ대동마당 등 크게 4마당으로 진행된다.



광주 발전을 위한 기원마당에서는 정월대보름의 제의적(祭儀的) 의미를 되살려 광산농악의 박진감 넘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계사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개막식과 당산제, 장승(솟대)제를 진행한다. 100m가 넘는 창작연을 띄워 시민들의 송액영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생동하는 봄의 도래를 염원하는 뜻에서 민속놀이와 각종 공연 등 흥겨운 잔치가 열린다. 옛 민속놀이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체험하도록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넘기, 팔씨름 등을 경연 형태로 진행하고, 우승자에게는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뱀주사위놀이, 팽이치기 등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유놀이 코너도 마련한다.



나눔마당은 정월대보름에 걸맞은 민속들로 채워진다. 새해 운수를 점쳐보는 토정비결보기, 액땜을 위한 삼재부 찍기, 뱀 문양 찍기 등을 체험해본다. 옛 장터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추억의 뽑기・뻥튀기・붕어빵・부럼 등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와 품바 공연, 보물찾기, 스마트폰으로 찍어온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인화해주는 정월대보름 추억남기기, 24일 정월대보름 행사 때 찍은 사진을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정월대보름 사진콘테스트’ 등 색다른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시민화합을 위한 대동마당에서는 1920년대까지 광주천변 백사장에서 열리던 줄다리기를 재현하는 ‘빛고을 대동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박물관이 준비한 정월대보름 음식인 찰밥과 두부 등을 함께 나눠먹는 ‘모꼬지’ 행사를 통해 한솥밥 공동체 정신을 확인해본다. 이어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하며 달집이 타오르는 동안  흥겨운 강강술래를 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한다.



또한, 참여시민과 학생을 위해 다양한 차림표도 마련한다. 오전11시까지 입장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부럼을 선물하며,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온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한다. 박물관 전시실은 무료로 개방하며 소원성취문 쓰기, 가훈 받아가기 등도 진행한다.



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올 행사는 공동체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의 진정한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광주시립민속박물관 062-613-5363)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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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hc7942.tistory.com 나현철 2013.02.14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