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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전 직원, 어려운 이웃에 나눔실천 - 광주랑

광주시 전 직원, 어려운 이웃에 나눔실천
- 1구좌이상 기부구좌 개설, 각종 시상금 등 2천여만원 기부





 광주광역시 모든 직원이 ‘희망2013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3일 오전9시30분 광주시청에서 ‘희망2013나눔캠페인’등에 모든 직원이 참여해 모은 성금과 지난해 각종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등 2,026만 3,000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강운태 시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열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제도권 내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긴급한 복지현안을 해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평소 어려운 시기에 시민이 힘을 모아 이겨낸 광주의 대동정신을 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실천을 강조하며 민주․인권도시에 걸맞는 기부문화 확산을 주도해왔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는 ‘빛고을사랑기금모금’ 캠페인을 추진해 1천명이 넘는 시 산하 공무원들이 자율적인 희망에 따라 1구좌(5천원) 이상을 개설하고 정기적인 기부를 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부터는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추가로 펼치고 연말연시 소외된 불우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부문화 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최연주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모금에는 5개 소방서에서 월 3백여만원을 정기 기부하는 등 소방공무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종사하는 소방공무원들이 평소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 나눔 실천이 전해지면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추진중인 ‘희망2013나눔캠페인’ 모금액은 27억 9,000만원으로 목표액 25억 8,000만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23일 현재 사랑의 온도는 105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