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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 각국 ‘로봇 꿈나무’, 광주 온다-광주랑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2.24개국 736명, 27종목 경연

   로봇밀어내기․로봇서바이벌․장애물 탈출 등 다채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국경과 언어, 문화적 장벽을 넘어 세계 각국 로봇 꿈나무들의 교류와 화합과 지속적인 로봇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광주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에서 청소년 460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로봇전문가 등 24개국 736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한 로봇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작동시켜봄으로써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로봇교육현장으로 각광받아 왔다. 

이번 대회에는 로봇밀어내기, 로봇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등 경기부문 21개 종목을 비롯해 스마트 로봇라인 트레이서, 로봇 앤 컬처 등 시범종목 5개와 창작부문 1개 종목이 더해져 총 27개 종목으로 역대 대회중 가장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 로봇서바이벌(로봇 간 힘겨루기), 로봇 앤 컬처(로봇 댄싱)


특히 창작부문은 ‘노인 케어 로봇(Robot caring aged people)’이라는 주제로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도와주는 로봇에 대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경연이 펼쳐진다. 


또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희망할 경우, 광주 첨단단지와 김치타운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광주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부대행사로 오는 16일 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지능기술 국제컨퍼런스 2012(RiTA 2012)'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12명의 국제적인 학자들이 최신 로봇기술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


직접 만든 로봇관련해서 설명하는 모습들이 진지해 보입니다.

로봇 올림피아드 주변에 마련되어있는 로봇관련 판매장


세계가국에서 온 많은 참가들이 각자만들어온 로봇에관해 멋진 경연을 펼쳤습니다.


  ※ RiTA 2012 :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 Intelligence Technology and Applications"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로봇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로봇산업 저변확대와 기술력 증진에 밑거름이 될 것 이다”며, “광주를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