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위원장, 박용성상임고문 등 참여, FINA 위원 대상으로 홍보활동 전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유치활동단은 터키 이스탄불 FINA월드챔피언십대회시설물을
둘러 보고 대회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청취했다.
터키 이스탄불 FINA월드챔피언십을 방문한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유치활동단은
FINA집행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열고 2019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활동을 펼쳤다.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치위원회 이기흥 위원장(대한수연맹회장), 박용성 상임고문(대한체육회장) 등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활동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FINA챔피언십 대회를 방문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유치활동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150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과 FINA위원, 관계관 등 이 참가하는 FINA챔피언십 대회에서 FINA위원 등을 상대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준비된 개최지로 광주의 염원을 담아 유치활동을 펼쳤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 13일 FINA위원들과 관계관 50여명을 초청한 오찬에서 환영사를 통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의지와 광주시민들의 유치열망을 전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희망하는 운동 종목 중 1위가 수영이며, 2002년에 FIFA 월드컵을 개최했고 F1대회, 배구, 배드민턴, 탁구, 역도 등 많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나 아직까지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기회를 얻지 못해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대한민국 광주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혀 참석한 FINA 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 시장은 위원들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런던올림픽에서의 첫 만남과 모스크바와 이번 터키대회에서 다시 만난 FINA 위원들에게 만남과 우정을 강조했다.
또 지난 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위원회가 발족한 사실을 알리면서 유치위원회 발족으로 광주시민들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반드시 열리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대회가 광주에 유치되면 지난 1984년부터 1992년까지 FINA 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집행위원들을 설득했다.
또 광주의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도 대회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준비된 광주’의 유치 열망을 집중 부각시켰다.
한편, 유치활동단 박용성 고문은 FINA위원들에게 광주 유치 당위성 설명한 결과 위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고, 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강운태 시장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온 만큼 유치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FINA 위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지할 수 있는 분위기나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정치가 아닌 스포츠적인 입자에서 광주 개최의 당위성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강 시장 일행은 FINA위원 5명과 개별 면담을 갖고 광주시의 유치 지원을 요청했으며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의 주요경기를 참관하고 격려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를 비롯한 일본 도쿄, 중국 심천 등과 함께 아시아권 도시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FINA 주최 유치설명회와 최종 유치신청서 제출을 거쳐 7월 19일 개최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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