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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 광주에서 열려- 광주랑

바이마르, 몬트리올, 에딘버러, 리옹 전문가들 광주에 모여




 강운태 시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진국과 국내 도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지난 16일 광주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국제포럼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선진국과 국내 도시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가장 멋진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광주시가 유럽 등 주요 도시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목표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

포럼은 ‘글로벌 광주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수성 前 국무총리의 기조발제「인심과 문화 그리고 과학 속에 도시경쟁력이 있다」를 시작으로 3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독일 출신 건축사인 차벨 랄프의 “건축 인권 도시경쟁력(바이마르 사례중심)” ▲캐나다 출신 주한 前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 시몽 뷔로의 “문화 다양성과 국제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고,


2부 세션에서는 ▲영국 출신 데일리 텔레그래프 특파원인 앤드류 새먼의 “문화도시 에딘버러와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랑스 출신 서강대 동아시아학 교수인 아르노 르보의 “빛의 도시 리옹과 첨단기술”에 대한 주제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3부 세션에서는 선문대학교 김세원 교수를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김동윤 교수, 성산효원대학교 오장근 교수, 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 광주대학교 노경수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국제도시 도약을 꿈꾸는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의 고유브랜드인 인권과 문화, 첨단과 경제, 그리고 환경과 국제화 등 6대 분야 30개 항목의 지표를 개발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포럼이 해외 전문가 시각에서 주요도시의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우리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공무원, 기업가 등에게 광주 도시경쟁력 제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