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자원봉사자 추계 정기답사를 군산지역 근.현대 문화유산 탐방으로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08시광주를 출발하였다.
군산 월명체육관앞에09시40분 도착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님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후 신경애 해설사님이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첫 방문지인 동국사를 찾았다. 동국사는 국내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서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이면서 대웅전 건물에 단청이 없는 순수 일본식이어서 새로운 특징을 보여준다. 1913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8.15 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라고 한다.
신경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다보니 군산지역 근.현대사의 모든면을 잘알고 계셔서 해박한 지식과 빼어난 미모 아름다운 이름을가지신 분으로 명해설로써 우리를 압도하는 기분이었다. 동국사, 구 히로쓰가옥, 월명공원, 해망굴을 거쳐 점심식사를 위해 한주옥이라는 식당에서 꽃게장 정식으로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이동 구 군산세관, 나가사끼은행, 구 조선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 스케줄을변경해서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견학하고 발산초등학교, 구 시마타니금고, 5층석탑, 6각부도, 충의사(최장군유지)사당과 이영춘 가옥을 끝으로 군산을 출발 광주박물관에는 저녁 6시40분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오늘 답사를 준비해오신 박물관 김주홍 담당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참여하여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모두에게 감사하고 우리를 위해서 하루종일 해설을 맡아 해주신 신경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버스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군산에는 일제강점기 수탈정책의 잔재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보존되어지고 보수,유지 관리되고 있는것은 군산시의 자랑이며 근 현대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모든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것이기에 앞으로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 자원봉사자, 광주광역시 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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