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중에 한국선교사로 들어와 1951년 제중병원을 재개원하였다. 그의 선교사역의 특징을 사펴보면 첫째, 모든것을 주는 선교였고, 둘째, 결핵치료가 장기간의 요양과 투약이 요구되는 병이였던 관계로 재활치료에 관심을 가졌으며, 셋째, 그 당시 우리 사회에서 보살피지 못하던 불구폐질자 수용소인 무등 갱생원 창설을 도왔으며 원생들에게 선교사 자담으로 학비, 월동대책을 세워주고 전 원생들에게 무료 입원 및 치료의 길을 제공하였다. 넷째, 그 당시 사회문의 하나였던 윤락여성 선도에 앞장서 그들에게 전도하고 그들의 재활을 위해 대인동에 집을 마련하고 거기서 숙식을 해결시키며 기술학원에 보내고 재봉틀을 사주곤 하였다. 1951~1966년까지 원장으로 근무하였고 1967~1974년까지 결핵과장으로 근무하다가 1974년 자기 젊음을 불태웠던 병원을 떠나 새로운 음지를 찾아 방글라데시에서 헌신하다 미국자택에서 2003년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자료출처 : 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교육 자료집에서 발췌 옮겨씀 최종환(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광주광역시 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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