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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금년 마지막 무등산 정상개방, 2만 인파 몰려 - 광주랑

금년 마지막 무등산 정상개방, 2만 인파 몰려
- 남부지방 마지막 단풍과 함께 정상 탐방의 기쁨 만끽 -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1월10일 하루동안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정상개방은 지난해 2차례와 올 봄과 여름 및 초가을에 이어 여섯번째로, 단풍이 아름다운 일주도로와 억새가 흐드러진 중봉과 서석대를 가로질러 무등산 정상을 찾은 2만 여명(10월 개방 4만명)의 인파가 전국에서 운집하여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어우러진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특히, 이번 개방행사는 전국 산악인에게 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약 절반가량이 외지인으로 서울 경기, 충청권은 물론 대구, 부산 등지에서 찾았으며, 충남 서천에서 오신 주부도 정상까지 오르는 등 정상개방에 함께 하였으며, 이번 정상개방이 하나의 패키지 행사로 각광을 받게 된 것 같다.





무등산 정상은 다소 바람이 불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등산객과 전국의 산악동우회에서 많은 탐방객이 찾아와 올 가을 마지막 단풍과 함께하는 정상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공원녹지과 임희진과장은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만족감을 주었다”며, “이제는 무등산정상 개방이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갈수록 성숙되어가는 문화시민답게 질서를 잘 지켜주어 안전하고 여유로운 탐방이 이뤄져 군 당국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앞으로도 군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