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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광주] 나눔을 실천하는가게 대인시장 '장깡'

[광주] 나눔을 실천하는가게 대인시장 '장깡'
처음 이곳을 지나 칠때에는 그냥 단순히 중고장터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 장깡' 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독특해서 아저씨한테  ' 장깡'이 무슨 말인가요  하는 물음으로 시작해서  장깡이 뭐하는곳인줄  알게되었다
장깡 이곳은 쓰지 않는 제품, 물건들을 진열 판매하는곳이다.
기증받는 물건도 있고 아저씨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가지고 온 제품들도 많다 그리고  그 판매된 금액 전부를  전액 기증 하신단다 .
 2008년도부터  시작하셨는데 벌써 그  기부액이 3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름이 궁금해서 물어봤던 곳이  너무나 멋진일을 하고 있는곳인몰랐다 .

장깡이라는 말은  장독대를  사투리로 칭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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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깡' 건물입니다. 온갖 많은 골동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나하나 아저씨가 주워온 물건도 있고 , 기증받는 물건도있으며,  직접 구입한제품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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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깡' 입구에는   그동안 기부했던 목록이 쭉 나열되어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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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장깡'은  노점형식으로  길에서 하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정비할때  노점에서 하실수가 없어 지금 같은 작은 가게의 공간이 마련되었구여
한달에 10만원정도 월세가 나가는데  ' 장깡'에서 판매된 금액에서 월세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기부를 하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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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있는 방명록
아쩌씨게서 지금까지  이곳에 오셔서 기부하시는분들,
  한마디씩 적어 주고간 글들을 전부 모아 두시고 계셨습니다
외국사람도  와서  한줄 남겨놓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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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깡' 안에 있는 내부 모습입니다. 참으로 많은 골동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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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차도따로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리어카도 따로 가지고 있지 않으십니다.
그동아 이 자전거로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진열을 하였다고 하더라구여
 저 자전에 싷고왔던 물건들이 하나하나 주인찾아가서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고 하니   어떠한 비싼차보다 멋지게보였습니다.

아저씨와   이런저런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구여
돈이 많다고해서 기부를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