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광주여행지] 작지만 아름다운 광주 세화동 만귀정-빛창

광주여행지 작지만 아름다운 광주 세화동 만귀정

300년에 걸쳐 뜻을 잇고 공덕을 기려 만들어진 정원
만귀정(晩歸亭, 광주시 서구 세하동 동하마을)은 광주시청에서 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고 영화도 두 세편 촬영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지만 광주사람들조차도 잘 모르는 곳입니다.

이곳이 만들어진 내력과 과정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1671년 만귀(晩歸) 장창우라는 사람이 후학
들을 가르치기 위해 이곳에 연못을 파고 초당을 짓습니다. 그로부터 263년이 지난 1934년 흥성 장씨
후손들이 그 뜻을 기리고 잇기 위해 첫 번째 정자인 만귀정을 짓고, 1940년에는 7대손인 당시 송정읍장이던 묵암 장안섭이 두 번째 정자인 습향각(襲香閣)을 지어 그 뜻을 이었으며, 1960년에 장안섭의 공덕을 기리고자 광산 군민들이 성금을 모아 마지막 정자인 묵암정사(墨菴精舍)를 지으며 이곳이 완성됩니다.

뜻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3백년에 걸친 사람들의 결실이 바로 이 만귀정인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화동 만귀정을 찾아가게 되면 제일 먼저 보이는 만귀정 정자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후학들을가리키고 공부했던곳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정자를 지나면 연못 가운데 있는 작은 정자가 또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월이 말해주듯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나무

가운데 정자를 지나서   나무를 따라  쭉 가다보면 마지막 정자가 나오게됩니다.
이  3개의 정자가  같은 시기에 지어진게 아닌 후인들을 위해 여러 세월에 걸쳐서 지어지게 된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못 위에  3곳의 정자  가서 보시면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정말 선조들의 마음은  표현할수 없을 정도크다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잘알려지지 않은 만귀정이지만  가서 보시면 정말 아름다운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