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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야간건강검진센터 문 열어-빛창

광주광역시, 전국 최초 야간건강검진센터 문 열어
- 오는 3월부터 3개 지정병원, 저녁 9시까지 연장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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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민들이 저녁 9시까지 자유롭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검진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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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지정된 야간건강검진센터는 3개소로 서광병원(서구 금호동), 광주일곡병원(북구 일곡동), 은병원(북구 두암동)이며,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에 근거한 지자체 건강수준 평가결과 전국에서 건강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건강지수 : ① 광주(79.9), ②서울(71.4), ③대전(68.7), ④울산(64.9)

그럼에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비율이 검진 대상자의 56%로 타 시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 건강검진 수진율 : 58.3%(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이는 저소득층 검진대상자들이 검진병원 근무시간 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큰 원인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미검진 사유 : 검진받을 시간이 없어서(20.2%,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이에 따라 광주시는 ‘전국 건강도시 1위’를 지키겠다는 강운태 시장의 확고한 의지로 시비 지원을 통한 전국 최초의 야간건강검진센터를 문열게 되었습니다.

야간건강검진센터는 저녁 9시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연간 약 4천여명을 검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승범 건강관리부장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시민에게 편리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며, 국가에서도 빨리 이 제도를 도입․시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 박영석 건강정책과장은 “국가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검진통지서를 받은 검진대상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빠짐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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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의 건강검진 대상자는 연간 45만 여명이며, 검진종류별로는 만19세~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검진, 15세~18세 비취학청소년검진, 6세미만 영유아건강검진, 65세이상 노인건강검진, 만40세이상의 건강보험가입자검진 등 입니다.

3월부터 야간진료가 시작되면 그동안 시간에 구애를 받아 건강검진을 받는데 제약이 따랐지만
개인 일정으로 신청하지 못했던 시민이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