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31일까지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재계약현황입니다.
아직 주요선수들의 연봉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신묘년도 큰 이슈없이 넘어갔습니다.
로페즈의 재계약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고 용병2명을 왼손투수로 한다는 원칙은 세워져 있으나 왼손투수로 10승정도를 올릴 가능성 있는 왼손 용병은 그림자도 안보인다고 합니다.
질 높아진 한국프로야구에서 왼손투수로 10승정도 올릴 정도의 수준급 투수면 마이너리그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 뭐하러 한국까지 날라오겠습니까.
좋은 투수력을 가지고 있는 KIA이므로 용병 한 명은 타자로 데려옴이 합당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지키는 야구만 할 것입니까.
2012년에는 불대 불, 방망이대 방망이로 맞붙는 화끈한 타격의 팀 KIA타이거즈가 보고싶습니다.
현재 미계약 주요선수는
투수에서 김희걸, 서재응, 손영민, 심동섭, 양현종, 유동훈, 윤석민, 조태수, 한기주이고
포수에서 김상훈.
내야수에서 안치홍, 이범호, 최희섭.
외야수에서 김상현, 김원섭, 이용규, 이종범 등입니다.
몇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억대선수들로 연봉거품이 가뜩이나 심한 올 스토브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이 거품연봉선수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의 연봉협상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삭감가능성이 높은 선수들과 전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선수들도 거품연봉의 후광을 등에 업고 싶을 것이다.
전자의 경우 윤석민, 이범호, 이용규가 해당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 서재응, 양현종, 유동훈, 김상훈, 최희섭, 김상현, 김원섭 등의 삭감예상파와 김희걸, 손영민, 심동섭 등
인상예상파로 분류되는 미계약선수들의 연봉재협상과정이 임진년 새해부터 상호간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후끈 달아오른 스토브리그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전망입니다.
그러나 선수의 합당한 몸값은 시장의 평가와 기업의 인사고과로서 정해져야하지 거품연봉선수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만한 대우를 받게된 것은 이른바 로또복권에 당첨된 천재일우의 기회였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괜시리 그 선수들에게 기준을 맞추지 말고 작년기준 자신의 성적에 맞는 상식선의 연봉재계약이 빨리 이루어져 2012시즌의 출발이 상큼발랄하기를 기대합니다.
KIA타이거즈 연봉 재계약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