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展 /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Life & Nature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Life & Nature
장소 : 문화예술회관 별관 전시실
일정 : 2011년 11월 11일 (금) ~ 2012년 2월 26일(일) / 전시 중 매주월요일 휴무
12월 15일 드디어 고대하던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을 보고 왔습니다.
전국 광역시 중 마지막으로 장식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전]
이서 그런지 전시장을 가는 기분이 들떠 있었습니다.
문화 예술회관에서 좋은 전시와 공연들이 많이 열리는데요 다들 아실 수 도 있지만 참고로 예술회관은 자가용을 이용해 가시는 것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더 편하실 거에요
워낙 차가 많이 막히는 곳이라 오히려 대중교통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전시장을 들어 서기전 외관에 큰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TV와 인터넷에서 보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저만 본건가요? ^^;;)
문화예술회관 정문에 있는 길고긴 계단을 올라가시다보면 못 찾아서 헤매실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혹시나 모르니 계단 끝 왼쪽에 있답니다.
일단 전시를 관람 하시려면 티켓을 구매 하셔야 겠죠?~!
우선 관람을 하셔야 되니까
관람정보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출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를 구매하고 전시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오디오 가이드가 보였습니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실 때 작품 옆에 오디오시스템이 구비 되어있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시면 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실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단! 대여료 3000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관람 시작~! 전에...
저는 블로그님들 뿐만 아니라 빛이 드는 창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展을 알려드리고자 사진 촬영을 요구 했지만...
아쉽게도 주최 측에서 저작권과 관련하여 사진 촬영을 불허 하였습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를 위한 홍보 목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설득 한 끝에
멀리서 아주 멀리서만 촬영을 허락 하였습니다.
작품을 자세히 보여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주셨으면 합니다.
전시장을 들어서서 작품을 감상하려는데 엄청난 크기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엄청난 크기에 작품이었습니다.
이사진은 그나마 작품 크기가 커서 잘 보이는 사진 중에 하나 였습니다.^^;
드디어 전시장에 들어서 사진을 본 순간 탄성이 나오며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진展을 보고 온 저지만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展은 역시 다르 더 군요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봐온 사진展전이 별로였다는 건 아닙니다 ^^;;
평일이어서 그런지 전시장에 많은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날도 많이 추워지고 평일 한 낮이어서 한가로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전 Life &Nature이 끝나고 다음 특별전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알려주는 큰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고 방송매체를 통해 많은 방송을 봐왔지만
문득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란 어떤 곳인가, 무슨 일을 하는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찾아보게 됐습니다.
여러분에게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 세계에서 ‘성경’과 함게 가장 많이 읽히는 서적
미국 워싱턴D.C에서 출판되는 지리학, 고고학, 인류학, 탐험에 관한 월간지, 독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주기 위해 세련되고 정확한 설명과
최상의 사진 및 지도를 제공한다.
1888년 비영리 단체인 미국 국립지리학회가 이잡지를 창간했다.
길버트 그로브너가 편집을 맡았던 1926년에는 발행부수가 100만 부에 달했다.
바닷속 생물, 성층권에서 바라본 지구와 우주의 모습, 야생동물 등의 촬영에도
선두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여러 지역에 관한 풍부한 기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 잡지는 ‘어느 나라,
어느 국민에 관해서든지 그 진정한 본질만을 보여준다’는 신조를 표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념을 토대로 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기사로 싣는 지역의 환경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한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은 글, 사진 등의 탁월한 수준뿐만 아니라, 간행물 수입을 이용하여 과학 탐험을 지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34개 언어로 32개국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5000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읽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한국판은 지난 2000년, 세계에서 9번째로 창간된 바 있다.
[출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이 오셨나요?
직접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글을 읽는 동안 정말 대단한 곳이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특별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역사관과 함께 환경과 관련된 사진이 많았습니다.
역사관의 경우는 많은 사진은 아니었지만 짤막하게나마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것 같습니다.
정면에 큼지막한 사진 어디서 보신 기억없으세요?
저는 딱 보자마자 웃음부터 나오더군요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사진입니다.
한때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원본파일을 공개해
합성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 졌었죠
잘 안보이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찾아봤는데 다행이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홈페이지에
사진이 있었습니다.
[출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만 보고 있으면 웃음만 나오네요 ^^
관객이 별로 없어서 이분이 제 모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관람을 끝마치고 나가려는데 글귀 한 문구가 저를 잡더군요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글이었습니다.
지구를 생각해 환경을 보존하는 일 그리 어렵지 않은데 막상 실천 하려니
귀찮다는 핑계로 무관심 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실천 종이컵대신 머그컵이나 개인 컵을 이용하는 방법도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도 말이죠
작심삼일 일지라도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드디어 관람이 끝났습니다.
200여점이나 되는 수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나오려니 아쉽네요...
다들 작품을 감상하고 나오실 때 잘 생각하고 나오세요
바닥에 있는 노란 선을 넘으시면 다시 못 들어갑니다
물론 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왠지 다시 못 들어 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출구로 나오니 정겨운 사진에 이벤트 현수막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람 후기를 쓰시면 선물을 드린데요
모두들 관람하시고 www.ngphoto.co.kr에 접속하셔서 관람 후기 작성하세요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요^^
현수막 옆에는 포스트지가 있습니다.
재밌는 문구가 많았었는데 혼자 웃다가 그만 촬영을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출구 앞에 각 종 내셔널 지오그래픽 관련 서적과 잡지들이 있었습니다.
직원 분이 서적과 관련해서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관람하신 후 서적을 정기구독 하고 싶으신 분들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 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서적 옆에는 응모함이 있었습니다.
경품 이벤트 응모함 이었는데요 직원분이 달라고 안하셔도 알아서 신청서 한 장 쓰시라고
경품 이벤트 신청서를 주시더군요
이벤트에 당첨 되시면
·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문판 1년 정기구독권 10명
·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글판 6개월 정기구독권 5명
선물을 드린답니다.
저도 신청하고 왔는데 이벤트 응모해서 당첨된 적이 없어서 큰 기대는 안할려고요 ^^;
이렇게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展이 끝났습니다.
아직 전시기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내년 2월까지니까 여러분들도 기회 되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는 안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해서 말로 설명해 주시기보다는 이번 전시처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더 깊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번 외편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대표작가 폴 니클랜(Paul Nicklen)의 작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캐나다 출신의 사진 작가입니다.
BBC주관 ‘그 해의 야생 사진작가(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World Press Photo주관, 자연(nature)부문1위
내셔널 지오그래픽 주관, 자연 스토리(nature story)부문 2위 수상 경력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기자이자 생물학자인 풀 니클렌은 지금가지 누구도 찍지 못한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긎지 동물 사진들을 선보이며 동물들의 생태뿐 아니라 얼음과 얼음에 기대어 사는 생명체를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했다.]
대표作
앞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 좋은 작품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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