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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문화 유적과의 동행전을 다녀왔습니다. (후기)-빛창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1년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요.

돌이켜 보면 이번 2011년도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왔던 것 같아요.^^
모두들 이번 해 초에 세웠던 목표들은 다들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2011년의 목표를 이룬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일들도 있는데요, 돌아오는 2012년을 기약해야할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국립광주박물관

이번에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은 문화소식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지난 2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마지막 특별 전시로 열린 ‘문화 유적과의 동행’ 정기전을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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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 제26회 광주 사생회 정기전 ‘문화유적과의 동행’

○ 전시일정 : 2011년 12월 20일(화) ~ 2012년 1월 24일(화)

○ 전시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문 의 :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김희정(570-7052)

2011년의 신묘년과 2012년 임진년에 대한 아쉬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12월,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광주사생회와 공동으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색채로 화폭에 담은 <문화유적과의 동행전>을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우리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묘제인 고인돌을 비롯하여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 순천 선암사의 승선교, 담양 소쇄원 등을 화폭에 담은 48점이다.

광주사생회는 호남지역 구상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1984년에 창립한 우리 지역의 사생회 단체이다. 매월 스케치 행사를 통해 유적과 문화재를 이해하고 이를 재해석하여 작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원로화가인 조규일 화백을 비롯하여 김재균 등 사생회 소속 48인이 참여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장세관-운주(雲住)네


 특히 제가 찾은 21일은 아침부터 비도 오고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박물관을 찾으신 분들이 저 밖에 없었답니다. ^^ 그래서인지 아주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항상 사진으로만 보거나 직접 눈으로 보는 것으로만 그쳤던 우리지역의 문화유적을 화폭을 통해 작가들의 미적 감성으로 재해석 되어 작품을 통해 문화유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게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박물관에서도 새로운 관점의 문화 유적지 탐방 기회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이번 전시회가 지역사회 시민과 관람객들이 미술과 함께 문화유적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1월 24일까지 전시하는 정기전에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덧붙여 현재 박물관에서는 <테마전시>로 ‘三掘三葬 - 세 번 파내고 세 번 묻다’ 전이 전시관 2층 유교문화관에서 1월 15일까지 전시되고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시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생 블로거기자단 천민주(@model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