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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막바지에 찾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빛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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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절대 놓쳐선 안되는 광주의 몇 행사들이 있지요.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도 그 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데요.
끝나가는 막바지에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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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밖의 옥외전시입니다.
중국작가의 도자기 작품과
꼼데가르송 부스
친환경적인 자전거 주차장등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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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도비상도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

노자 도덕경의 첫 문구인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에서 출발한 이번 주제는 “도라고 칭하는 것이 다 영원한 도가 아니며, 이름하는 것이 다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라는 뜻의 이 문구에서 길 도(道)를 그림 도(圖)로 바꾸어 주제문이 만들어졌다. '도가도비상도'는 전통적인 아시아적 가치를 표방하면서도 문명사적 변화를 전제로한 새로운 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려한다. 이 주제를 선정한 배경은 그림 도(圖)는 서구에서 디자인의 어원인 이탈리아어 “Disegno디제뇨”와 프랑스어 “Dessin데생”과 유사한 개념속에 착안하였으며, 그림 도(圖)의 근원적인 의미는 사각 틀 속에 마을을 그리는 것. 즉, 디자인이란 단지 보기 좋은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있으며, 21세기의 디자인이 오브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장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주제선정하게 되었다.

출처 :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사이트
http://www.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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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표, 전시안내책자도 예쁜 디자인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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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디자인 비엔날레와는 다르게 예술적인 작품과 참여할수 있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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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지진에 관련된 전시입니다.
큼직한 표지판이 깡통처럼 구겨져 있어 그것만으로 그날의 참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1달러 기부함에 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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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시실에서 3전시실로 넘어가는 사이에 있던 전시입니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아 찾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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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폴리
그동안 광주 곳곳에서 감각있는 조명, 작품등을 볼수있었는데
그게 디자인비엔날레와 관련된거였더라구요.
전시장 바닥에는 광주 시내 실사 지도가있어 어디에 무슨 작품이 있는지 자세히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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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었던 전시중 하나닙니다.
조선시대 대장간에서 사용하던 놋쇠들입니다.
먹고살기도 바빳을 그시절에도 '디자인'은 존재했네요.
그림자가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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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시실마다 도슨트가 있어 작품설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 위 사진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위성들의 사진인데, 그 갯수가 어마어마 하다고 하네요.
그 위성들이 어쩌면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나타내는 것이지 않을까하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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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새장아파트에요.
침대 혹은 감옥처럼 보이는 저곳이 집이라고 하네요.
저 새장집마저 구할돈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홍콩.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관련된 전시보단 좀더 심화된 예술에 관련된것같아요.
이전에는 우리가 쉽게 볼수있는 생활품에서 디자인이 가미된 모습을 전시했다면
이번엔 '비엔날레'의 성격이 강했던 전시였습니다.
앞으로도 디자인비엔날레의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