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트광주 미술품전시행사가 있었습니다

2011 광주아트페어

김대중컨벤션센터
2011.9.1(목)-2011.9.4(일)

아트광주는 광주문화재단이 출범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2번째 맞이하는 미술품 전시회입니다

아트광주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갤러리를 초청하여 전시와 미술품 판매까지 이루어집니다.  이번 전시에도 이이남씨의 설치 미디어작품이나 줄리아나 갤러리의 미로 작품이  고가로 판매가 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이번 아트광주에서 전시 되었던 몇 작품 소개해드릴께요!!

사실.. 이런 작가님들의 미술품들을 사진을 찍는건 비매너적인 행동인데요
이번에는 사진찍는 것에서는 제한을 두지않았으나
플레시를 터트리는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금기입니다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음식물을 들고 가지 않아야해요~~

요 두가지만 잘 지키신다면 우리는 수준있는 문화시민이에요 ^^
(여러분들도 다른 전시장에 가실 때 꼭 참고 하세욧!! )

에 들어가면 이 외국작가의 작품이 시야에 확~ 들어오는데요
색감이 원색으로만 써서 강렬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보면 10미터 정도로 굉장히크기가 큽니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회화 그림같이 보이지만 그린 그림이 아닌 그림입니다ㅎㅎ
작가가 직접 소재들을 공간에 연출을 하고 그 소재(실물)위에 회화적인 느낌으로
재질, 명함, 빛과 그림자를 물감으로 손으로 그려서 사진으로 찍은 작품입니다
정말 신기하지않나요??

이 부스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 3분인데요
특히 이분의 작품들은 꽃을 사진에 담았는데 자세히 보면 여자의 형태가 보인답니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앤디워홀이나 미로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색채감이나 느낌이 톡톡 튀네요

이 작품은 빨강과 파랑의 색감 대비되는 강렬한 느낌에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있으니 그림속으로 푹 빠질것 같았습니다ㅎㅎ

스케치홀릭에 빠질것 같은 작품인데요~
이작품 보면서 정말 내키만한 스케치가 둥둥 떠다니는줄 알았어요ㅎㅎ
철사로 크로키스케치 느낌을 낸 마술같은 작품이에요

중국스런 느낌이 살짝 나지만 한국작가분이셨어요

넥타이를 메니 영웅도  왠지 사회에 찌들어 보이네요
그런모습을 표현한것 같네요

백상옥작가라고 아직 30대 초반의 젊은 광주작가 분이신데ㅎㅎ
위에 작품하고 같은 작가분인데 주로 이렇게 고무신앞에 사람얼굴을 주름까지 디테일 하게 표현하시고 해학적인 느낌이 재밌어요~
이제는 볼수없는 검정고무신을 소재로 재밌게 표현하신듯ㅎㅎ
특히 오른쪽 상단에 있는 곷 물고 있는 고무신이 귀엽네요~

이분은 민화적인 기법으로  그림을 깔끔하고 섬세하게 그리시는데
주로 여자와 아이들이 상상, 꿈꾸는 생각등 그런 소재로 그리시더라구요
동화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들이였습니다.

한국아저씨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여러 조각 작품이 있었는데 소재가 참 인상깊었던 작품입니다.
흑백모습의 내면이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 인듯 한데 뭔가 모르게 뭉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아저씨들 힘내세요!!

이부스는 영국이나 유럽 작가 4분들이 이번전시를 위해 팀을 구성해 전시를 참여하셨다고합니다
이곳에서 곳곳의 캐릭터 소재를 이용해 재미있께 그린그림이 재미있었네요

이 그림은 판화기법으로 찍어낸 그림입니다

이부스는 자유로운 기법과 그림인듯 왠지 이 작가님들은 제약에 구속받지않는
자유로운 영혼일것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ㅎㅎ

이곳 부스지기분,
마크라는 남자분이 직접 저에게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지만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ㅠㅠㅠ 많이는 못알아들었지만
손짓과 온몸을 이용해 바디랭귀지를 통해 외국분과 영어로 오랫동안 이야기해보는 것도 처음이라 너무 기억에 남았던 부스였습니다.ㅎㅎ

드디어 저희 회사의 부스입니다ㅎ
인스나인은
도예가이신 황인옥작가님이 대표로 아트타일제조회사인데요
저희 회사는 단순한 타일제조가 아닌
광주전남지역에 활동하고 계시는 작가님들의 작품으로 문화상품을 만드는  문화적기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ㅎㅎ

특히 바닥면에 박유복작가님의  트릭아트같은 느낌의 스파이더맨이 인기가 많았는데요
타일에 그림을 그리서 소성을 한 이런 작업을 파이어 아트라고도 합니다.

이런 아트타일은 일반 그림들은 종이위에 그림을 그리기때문에 변색 변질이 되지만
타일에 특수 가공, 소성이되어 생산된 아트타일이나 작품들은 뜨거운 햇볕이나 물, 스크래치에 강하여 쉽게 변질, 변색이 되지않아 영구보존이가능하고 화학약품을 쓰지않게때문에 친화경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박유복 작가님의 연탄화분입니다
진짜 연탄을 가지고 만든 화분인데요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작년겨울에 뗀 연탄들이에요ㅎㅎ
저희는 연탄을 떼고 버리지않았었는데 우연한 박유복작가님의 호기심에 이런 강도 높고 친환경적인 연탄화분이 탄생이 되었습니다
연탄은 한번쓰고 부질없는 재가되어 버리게되는데..
다시한번 친환경적인 화분으로 재해석된다는게 의미가 깊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이 수묵화는 시원 박태후작가님의 자연속으로라는 작품입니다
레이아웃 구성이 너무 멋진 그림들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일월오봉도는 예전에도 한번 소개드린적이 있었지만
2010년에 프리울리모자이크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광주전남 작가 10분과 프리울리모자이크 장인 2분이 오셔서
이태리 전통 유리공예기법을 작업한 일월오봉도입니다.
만원지폐뒷면에도 있는 일월오봉도는 옛 왕들이 앉았던 뒷쪽에 항상 배치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아트광주를 작년에는 관람객으로 참여하다가
전시자로서 참여를 하니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예술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이룬 이런 문화행사가 생겨서 무척 즐거웠던
4일간의 아트광주 전시였습니다
문화의 고장 우리광주에서 미술시장이  더욱더 활기왕성해지면 좋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