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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시청에는 매주 열리는 공연이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시청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은
신진 예술가들에게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야외음악당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가 새롭게 마련한 공연인데요~

2011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국악, 클래식, 재즈,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대중가요는 어딜가나 들을 수 있지만
이런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접할기회는 없기 때문에
저는 이번주 공연장르인
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요를 접하기 위해 시청 야외음악당으로 향했답니다~

오늘 공연팀은 빛고을 문화예술 봉사단이었는데요~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봉사단의공연이
이번에 딱 500번째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첫번째 공연인 판소가 막 시작되었던 무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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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의 한복과 함께 힘있는 오묘한 목소리를 듣고 있으려니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다음공연은 가야금병창이었는데요
낙안가야금병창보존회 2분께서 가야금을 타면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
가야금의 가락과 목소리, 판소리의 가사가 잘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음악 이야기를 듣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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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음악에 대한 감상에 빠져있을 때쯤,
신나는 트로트 공연이 한차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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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화려한 옷을 입은 여성분께서 가볍게 춤을추시며 흥겨운 장단의
트로트를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터져나왔구요

이어서 각설이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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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관객들에게 정겹게 말을 건네던
각설이도 부부관객들에게 바친다며 노래를 선사하고 가셨습니다~

다음은 두번째 트로트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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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트로트무대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흥겹게
흥을 돋우시고 춤을 추시며 노래를 부르셔서
 관객들도 덩달아 흥에겨워 박수치며 함께 무대를 즐겼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벨리댄스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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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벨리 4인이 함께 벨리댄스의상을 입고 가는 허리를 흔들며
일명 배꼽춤이라 불리는 벨리댄스를 추셨는데요
관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큼 아름다웠던 무대였습니다

의상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사로잡는데
빠른리듬과 화려한 조명, 매혹적인 동작으로 더욱 눈을 떼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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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무대옆에 붙어있었던 공연일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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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왔던 공연중에
평소 직접 들어보고 싶었던 포크송음악 공연이 지난달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아쉬움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엔 Jazz음악 공연이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6월 이후의 공연일정도 찾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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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접하기 힘들지만 꼭 한번 듣고 싶었던
장르의 음악을 찾아
문화수도 광주의 시민답게
음악과 예술을 접하는 기회 꼭 한번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