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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용봉 박물관을 아시나요?-빛창

안녕하세요? ^^ 대학생블로거 기자단 천민주입니다.

오늘은 전남대학교 내에 있는 용봉박물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특이하게도 학교 내에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전남대 학생들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 이곳은 어린 아이들이 견학을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문화강좌 및 다큐멘터리 상영 등 매주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곳이라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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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입구를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 모형물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왼쪽에는 고고학자들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모형으로 설치해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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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입구부터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답니다. ^^

특히 작년에 고고학과 관련된 교양수업을 들은 저로써는 유물 발굴 모습이나 발굴 현장의 그림을 그리면서 그 현장을 기록하는 모형의 섬세한 모습들이 인상 깊었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도착해서 든 생각!

‘아 우리 학교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그 동안 진작 오지 못했던 것을 잠깐 후회했답니다. 용봉박물관 자체가 규모가 아주 큰 것은 아니었지만 볼 것도 굉장히 많고 큰 박물관이 부럽지 않았답니다.

입구에서 안내서를 받아들고 관람을 시작했는데요. 상설전시실로써 선사실, 마한실, 도자실, 불교미술실, 회화실, 민속실, 공룡실, 체험학습장, 야외 전시장 등 우리의 선사시대 역사를 잘 살펴보고 익힐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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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시실 중에서도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선사실과 공룡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전 공룡실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곳인 경상남도 고성과 가까워 자주 놀러 다니면서 화석이나 공룡에 대해 호기심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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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실에서 관람하고 있는 제 모습이랍니다. ^^ (부끄럽지만ㅋㅋ)


일반적으로 화석이란 지질시대에 살았던 생물의 유해나 흔적을 말합니다. 지구상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약 35년 전에 처음 출현한 이래, 생물은 지금까지 지구 역사 속에서 진화를 거듭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생물종들의 멸종과 출현이 거듭되었습니다. 화석은 일반적으로 생물의 골격, 이빨, 패각과 같은 경질부가 보존되는 것이 보통이나 경우에 따라서 연질부가 송진과 같은 액체에 둘러싸여 호박으로 보존되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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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실에서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어릴 적에도 무수히 봤었던 공룡 발자국 화석 이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단단한 뼈나 조개껍질 등은 딱딱하기 때문에 쉽게 화석이 될 수 있지만 발자국이라는 것은 발자국이 남겨졌을 그 당시의 환경 등 운이 좋아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러분들도 역사박물관에 호기심이 많으시다면 꼭 한 번 들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알찬 박물관이거든요~

참고로 전남대 박물관은 상설박물관 외 체험학습장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화 예약을 꼭 하셨으면 좋겠네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6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자기 만들기, 한지등 꾸미기, 전통놀이, 전통문양 그리기, 탁본, 풍속화 조각 맞추기 등의 체험이 무료로 이뤄지고 있으며 체험 가능 인원은 15명~최대 30명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학생 블로거기자단 천민주(@modelmj)


전남대학교 용봉박물관 홈페이지 : http://museum.chonnam.ac.kr/
위치 : 광주 북구 용봉로 77번지(전남대학교 후문 체육관에서 50m 거리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