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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무등산 설경 눈 꽃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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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일 신묘(辛卯)년 새해 첫날 설경이 아름다운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어젯밤 보신각에 많은 시민이 모인 타종식에 은은히 펴져나가는 제야에 종소리를 뒤로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난날과 모든 것들 아듀 하며 다시 2011‘ 새해 원단(元旦) 글로벌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종소리 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설렘을 가져오는 새해 초 일 무등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새해의 여명이 밝은 첫나들이는 설경이 아름다운 서석대의 무등산 옛길 2구간인 원효사~서석 대를 계획했다. 그러나 산장 행 시내버스노선이 많은 눈으로 인한 로면 사정으로 운행을 중단 증심사구간으로 발길을 돌렸다. 광주지방에 많은 적설량으로 빛고을이 온통 흰 세상 무등산이 눈 꽃송이로 단장한 새옷 설빔으로 갈아입었다.

  마치 해맞이 산행의 하산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증심사 지구 진입로에는 북새통이다. 광주시민이 다 이곳에 모인 느낌이다. 더구나 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모든 탐방로를 통제하고 1개  구간인 증심사-당산나무-중머리-장불재-서석대 만 개통 수만 명이 무등산의 설경을 보기위해 찾는 등산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새해 무등산의 새해 아침은 활기찬 탐방산행 길이었다.

 
가족끼리 연인 간에 어린이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첫 산행에 무등산을 찾았다. 길 미끄럽고 춥다고 집밖에도 나가기 싫어하던 파트너 마음 돌려 동행 할 수 있었다. 아이젠 착용하고 펄펄 난다. 영하의 기온이지만 땀까지 흐르기 시작한다. 당산나무를 지나 중머리 재를 향한다. 상쾌한 아침 뽀드득 뽀드득 눈길 밟음이 감미로웠습니다.

 
눈길산행에서도 인생길을 찾기도 하지요. 행동거지에 있어서 섣부른 발걸음에 넘어질 수 있고 신중하고 조심한 발걸음은 흩어졌던 마음을 정갈하게 만들어 주는 매사에 신중함을 배운다고 한다. 대중탕이나 산행 길에는 등위가 없어서 편하다고 하는 말을 합니다. 산길을 걷다가 많은 생각들을 하기도 한다 어떤 땐 무아지경 공항 속에서 뚜벅뚜벅 산길을 걸으며 오르는 것이 바로 이것이 산행의 묘미 일 것입니다. 중머리 재를 지나 장불 재가는 길 쌓인 적설량이 더욱 많아지면서 또한 설경도 배가 된다.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이 흩어져 날리기도 한다.

  파란하늘아래 펼쳐지는 장불 재에서 바라다본 설경 주상절리의 입석대, 석석대위의 높은 하늘에는 수를 놓은 듯 예쁜 조개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장불재 대피소에 도착 많은 등산인 들이 잠시 휴식처 대피소 안은 초만원이다. 마치 히말리아 산맥의 고봉이라도 등정한 것처럼 흐뭇해하는 사람들 좋아들 한다. 사람들 중에는 오 야! 너 늘 여기서 만나다니 난데없는 초등하교 동창회가 시작되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대피 안에서 또 오손 도손 삶에 이야기기 흐르고 있었다.

  보온병에 가져온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누며 멀리 바라다 보이는  입석대와 서석대의 눈꽃송이가 햇빛에 반짝이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새해 아침 인사를 나눈다. 입석대로 오르는 길 식재된 상록수에는 자연이 만들어준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장식되었다. 하얀 숲 터널 동굴을 지나 입석 대에 도착한다. 안녕하세요. 무등산 신령님! 모진 세파 속에서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우리 시민을 보호해 주신 당신의 따뜻한 품속이 있었기에 이렇게 건재합니다. 라고 조용히 기원을 했습니다.

  쾌청한 겨울 날씨에 광주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서석대에 도착하여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바빴다. 상왕봉에는 군부대의 송신탑에 눈꽃이 피어 하얀 기둥을 만들었다. 한 눈에 광주 시내가 조망된 서석대 정상에서 올해도 소원성취를 기원했습니다.

  무등산설경 제1경이라고 하는 서석대 정상에서 넘어 하산하는 길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눈 꽃터널이 있었다. 아~ 세상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흰 세상 정령 무릉도원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 환상이다. 어떻게 이 아름다움을 표현 할 까? 처음 온 것도 아닌데 . 이렇게 올 때마다 나를 감동 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눈만 오면 무등산 설경에 마약과 같이 마음을 끌리게 한다. 무등산 옛길 2구간인 이 구간은 정상부근의 차가운 기온에다 음지여서 설경을 오래 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해서 더욱 무등산 설경을 볼 수 있는 사랑받는 구간이 되고 있다.

   하산 길 주상절리대의 하부 아름다운 서석대의 설경을 촬영하기 위하여 전망대 부근에는 신년초서석대의 비경을 담기에 바빴다. 시작은 기대와 설렘이란 것이 있는 것 어젯밤 제야에 종소리를 뒤로하고 신년을 맞는 새아침 무등산 공원의 아름다운 눈 꽃 산행을 했습니다.

   인간에 있어서 세월은 누구에게는 공평하게 주어진 것 같이 나이를 먹어가고 또다시 맞이하는 것이 세월이다. 시대에 맞게 함께 생활하며 함께 엮어가는 인생의 삶이라고 하겠습니다. 올해는 높은 무등산 정상처럼, 소복소복 많이 쌓인 눈처럼,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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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장불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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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장불재 간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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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에서 조망된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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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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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상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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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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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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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중머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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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등산 상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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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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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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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송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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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등산 장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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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장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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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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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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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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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아래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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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주상절리대 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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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장불재에서 필자

산행코스 : 증심사지구 주차장-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 서석대 왕복 약 6시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