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 집행위 참석, U-대회 비전제시 및 경기종목 야구 추가 확정
가로등 LED 제품, 2차 전지 생산시설 등 6억 1,200만 달러 투자유치 및 수출지원
영국 에든버러市, 말레이시아 말라카주와 상호교류 협력 등
강운태 시장 기자간담회 장면1.
강운태 광주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시 해외투자 유치단의 해외방문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강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 말레시아 말라카,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에든버러를 방문하여 U-대회 경기종목 야구 추가 확정, 가로등 LED제품 4억달러 규모 해외수주 지원, 2차전지 생산라인 증설 2억달러 등 총 6억 1,200만 달러의 투자 및 수출지원 하였고, 에든버러와 축제교류 협의 등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강시장은 이번 방문활동을 통해 광주시 LED 조명산업의 시장개척과 아울러 2차 전지 생산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해외도시와의 우호교류 협력 강화, U대회 집행위에 참석하여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야구를 유니버시아드 경기종목으로 집행위원 만장일치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경제도시 건설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5광주하계U-대회 비전제시 및 야구종목 추가 확정
강운태 시장은 벨기에 브뤼셀의 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여 “2015년 광주대회가「인프라․운영능력․시민의 자발적 참여」라는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올림픽에 버금가는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광주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2015년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FISU집행위원들에게 2015하계U대회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여 대회의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또한, 조지 킬리안 집행위원장을 만나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친환경(Ecoversiade), 민주인권평화(Peaceversiade), 첨단기술(Itversiade),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한껏 발휘한 문화대회(Cultureversiade)로 치르겠다는 4대비전(EPIC)을 제시하고, 시민적 열망이 큰 야구를 유니버시아드 종목으로 최종 확정해줄 것을 제안하여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야구종목 추가로 12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의 참가가 예상되며, 종목 확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비지원을 확답하면서, 노후한 광주의 무등야구장이 국제규격을 갖춘 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주력산업의 수출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발판 마련
이번 광주시 해외투자유치 활동의 큰 성과는 동남아와 유럽지역에 대한 LED 조명산업의 마케팅 활로개척, 2차전지 생산핵심기지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말레이시아 말라카주에서 지능형 LED 가로등 부품 4억불 규모의 수출지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차 전지 생산시설 투자 2억 1,200만달러 등 총 6억 1,2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성사시켜 투자유치와 수출지원을 이끌어 냈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는 한국광산업진흥회, PTG(Photonics Trade Group), 말라카 주정부 투자진흥청이 광주시가 갖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LED 가로등, 경관조성 LED등 제품 4억불 규모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아이큐파워 아게(iQ Power AG)와 아이큐파워 아시아(iQ Power Asia)간 증설투자 2억달러 ▲보고 싱가포르(Bogo Singapore)의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 투자 700만달러 ▲케이지 파워 말레이시아(KG Power Malaysia)의 사출금형 공장 설립 투자 등 500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 광주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와 과학기술 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광주 R&D 특구 지정에 따른 광주지역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지원과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러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수출 판로지원과 해외투자 유치전략은 기업인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는 물론 외국인들 투자를 활발히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경제를 한단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도시간 우호교류협정 등으로 다양한 국제협력 가속화
광주시가 말레이시아 말라카주와 도시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세계적 축제도시 에든버러와 축제교류 협의를 시작함에 따라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 산업․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게 됨으로써 국제도시로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80만의 말레이시아 2번째 규모의 도시로 전통도시이자, 문화유산과 관광명소가 많은 정원도시인 말라카와는 문화․예술 등 다방면의 국제협력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조성 프로젝트’ 수주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광산업진흥회를 지원하는 한편, R&D 공동연구 등 추가 협력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북쪽에 위치한 인구 48만의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서 중세 성곽도시의 유적과 도시계획의 중요한 유산들이 산재해 있는 역사도시로 1995년에 에든버러 신․구 도시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역사유적지를 바탕으로 한 지역축제가 활성화 되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양 도시가 문화예술, 관광, 교육분야에 중점을 두고 상호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2011년부터 상호간 지역축제 1개씩을 교류하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시기에 양도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축제 개최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것이며,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에딘버러의 우수한 축제운영, 마케팅 기법을 우리시의 다양한 축제에 적용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함은 물론, 문화예술․관광산업이 지역발전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운태 시장 기자간담회 장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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