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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명소

新명소예감 1편 : 어린이 생태학습도서관 문열었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테마를 입힌 어린이 생태도서관이 문을 열었다하여 달려갔습니다. 마침, 저희 집에선 차로 5분도 안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 손잡고 달려갔더니, 풍암동생활체육공원내(월드텁경기장과 풍암동 우미광장 아파트 사이쯤)에 1,323제곱미터의 아담한 사이즈의 도서관이 들어섰더군요. 역시 살기좋은 풍암동, 이제 색다른 도서관까지 갖추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 되었네요. 11월 26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는데, 그리고 특별히 홍보를 한것도 아니라는데, 11월 30일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드는 엄마 아빠들, 역시 놀라운 교육열기입니다. 광주가 교육도시, 그중에서도 풍암동이 상당히 높다고 하던데..... 더보기
[명소]말바우장을 아십니까? 광주시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도시다. 그래서 비까번쩍한 대형 백화점이나 상가는 물론 현대식으로 잘 단장된 상설 시장도 여럿 있다.그런데도 서방하고도 말바우 사거리에 가면 발 딛을 틈도 없이 사람들로 넘쳐나는 곳이 있다. 이름하여 말바우장이라고 광주인근에서는 유명세가 솔찬하다. 이 장은 상가부지가 없고 주택 골목에서 그냥 되는 되로 물건 갖다놓고 파는 장이다. 그러니 다른 장에서는 당연한 어전이고 채전이고 싸전이고 등등 같은 종류로 함께 모여서 파는 장소가 따로 없다. 버스승강장 주변 골목을 따라 농가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진열하고 팔면 된다. 다시 말해서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앉으면 그곳이 장터가 되는 것이다. 상가 공설 부지가 없으니 당연하다. 그래서 불법시장이기도 하다. 그래도 원체.. 더보기
[명소] 무등도서관을 통해서 문화인이 되자 - 돈없이 가능하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아직 없었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울고 웃고 분노하는 수많은 책에서 조금씩 영향을 받아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물캐고 물장구치고 노는 자연인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동화책을 처음 봤습니다. 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쁜 공주님과 왕자님 그리고 생각도 못해본 내용들 책이 읽고 싶어서 글자도 빨리 배운 것 같아요. 아무튼 반에 진열되어 있는 동화책을 1년 내내 읽고 또읽고 몇번을 읽었는지 나중엔 외울 정도 였어요. 최근 들어 경제의 불황속에 삶의 무게에 지쳐가는 우리의 이성과 감성에 빛을 더해주고 바쁜 생활속에 조금이라도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을 읽읍시다. 무등도서관이 좋은 점이 야간에도 주말에도 책을 빌릴 수 있다는 것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