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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광주고성지를 아시나요? 전망대를 가면서도 잘 들려보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광주고성지라는 설명문이 있네요~. 광주광역시와 화순, 담양군 사이에 있는 산으로 작설차와 수박이 유명하며 백제때 가요로 무등산에 성을 쌓으니... 백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됨을 기뻐하며 불렀다는 노래로 제목과 유래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돌담으로 에워쌓아진 성벽위를 걸을때 한걸음씩 내디딜때마다 느껴지는 밋밋한 돌의 느낌은 오래 걸어도 편안함을 주네요. 삶의 갈림길 처럼 보이지 않나요?^^ 무등산을 오르는 숲길이 보이네요. 산행 차림이 아니여서 성벽을 끼고돌아 걸었어요. 자연 그대로인 오솔길과 큰 나무들이 있기에 콧노래가 나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 했는데...아직까정 메뚜기가 있네염.^^ 점심도 먹고 딱히 할일도.. 더보기
광주가 한눈에 쏘옥 가을의 빈자리를 낙엽이 채워줍니다. 가을 하늘은 높기에 우리가족의 웃음 소리를 가을 숲에 널리 펼쳐 보고싶어서 광주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의 웃음, 이야기를 싣고 전망대 입구에 들어서는데 큰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길이 "지그지그" 에요. 워낙 굴곡이 심한 길이여서 긴장감이 더한 길이죠. 광주인 이라면 꼭 한번은 들려 볼만한 곳. 광주의 야경 또한 아름답게 보이는 전망대에서 산행을 하고 나서 쉬기도 하고 잠시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푸른숲 안에서 맛있는 먹거리로 배도 채우고 광주의 이야기로 훈훈한 담소를 나눠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