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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24절기 중 열두번째 절기, 대서 장마의 끝자락을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벌써 휴가를 떠난 분도 계실테고, 아직 휴가를 못 간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곧 더위 중에 가장 덥다는 24절기 중 열두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대서가 있습니다. 대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소서와 입추 사이에 있습니다. 음력 6월 중에 있으며 양력 7월 23일경 시작하는데요.올해도 7월 23일이 대서입니다 : ) 대서에는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더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염소뿔도 녹을 정도의 더위라니,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 대서는 삼복 중 하나인 중복과 겹친다고 하는데요.올해는 대서가 지난 뒤에 중복이 들어있습니다.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대서는 여름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었던 것과 같이 소서.. 더보기
단비에 흠뻑젖은 운천 공원 저수지 생기가 넘치는 운천 저수지 모습 한더위를 식혀준 단비에 메말랐던 운천공원 저수지도 모처럼 만에 넉넉해 졌습니다. 사실 -단비-라는 단어는 곡식과 체소를 가꾸는 농심에 어울리는 표현이지만, 올해만큼은 장마비가 145만 광주 시민의 마음에도 꿀맛 같은 단비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상수원이 유래 없이 고갈 되면서 제한 급수에 대한 이야기가 심도 있게 언급되고 있거든요. 3월 중순 벛꽂이 만개 했지만 바닥이 메마른 저수지 최근 몇 년간 우기 임에도 강수량이 대폭 줄어들어 광주시의 식수원인 동복과 주암댐의 상수원이 고갈 되 오던 터에 작년 가을부터 이어지는 80년만의 가뭄으로 두 댐의 저수율이 14%에 이를 정도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닥이 완전히 들어난 3월 중순 저수지 전경 우리나라가 유.. 더보기
기후변화 사진공모전으로 지구수비대 되기! 48년간 이어왔던 장마예보가 올해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최근 기상청은 장마전선 형성 전이나 소멸 후에도 강한 비가 수시로 내리는 등 한반도 여름철 강수 특성이 많이 변해 장마를 예측하는 게 무의미하다며 1996년부터 해오던 장마예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이나 대기 불안정, 기압골 등 다른 기상요인들이 수시로 생겨나 국지성 호우나 폭우가 내리기 때문이지요. 우리 모두 장마예보가 없어져 휴가 잡기가 힘들다는 푸념보다는 환경오염 때문에 기후변화가 종잡을 수 없어진 지구의 미래를 걱정했으면 합니다. 더불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보 하나 드릴게요. 광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지를 함께하기 위해 제1회 기후변화 사진 공모전을 합니다.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