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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 / 미술관 송년음악회 얼마전 새해가 시작됬는데, 한 해가 서서히 가네요. 11월 28일 토요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송년음악회가 있었습니다. 날짜&시간: 2013. 12. 28.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로비 출연: '조덕배' '라스페란자' 변검 아티스트 '김영록' *무료공연* 공연이 4시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시작전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자리하였습니다. 준비 해둔 자리가 꽉 차서 미술관 계단까지 꽉찼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세계 100대 미술관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이야기로 미술관 송년음악회를 준비하였고 작년엔 유진박, 올해 5월엔 윤형주, 겨울엔 조덕배 등을 초대 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미술관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이 되면 파릇파릇 피어난 잔디밭에서 오케스트라를.. 더보기
'쑥대머리' 그 득음의 경지를 엿보다. 교통신호 대기 중 금남로 대로에서 창문을 내린 체 창 가락을 뽑으며 차 한대가 옆으로 다가섰다. 뭔 소리다냐! 좀 놀란 마음에 어색함으로 슬쩍 견 눈질로 보았다.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개량한복을 하얗게 차려 입고 핸들을 잡은 체 연신 소리를 토해낸다. 주변 시선에 전혀 괘념치 않고 가락을 이어갈 기세다.... 쑥대머리 귀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漢陽郎君) 보고지고 오리정(五里亭) 정별(情別) 후로 일장서(一張書)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봉양(父母奉養) 글공부에 겨를이~~~ 요즘 코미디프로에서 웃음 꺼리 소제로 전락한 이 판소리는 춘향가 중 옥중가의 한토막이다. 임방울로 알려진 명창 임승근의 데뷔 가락이기도한 이 노래는 뼈아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