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순임 작가의 따뜻한 속삭임, 마음까지 그루밍 소박한 매력이 있는 양림동에 따뜻한 전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아마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욱 반가울 듯한 최순임 작가의 '마음까지 그루밍' 전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음까지 그루밍'의 그루밍이라는 단어가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요.그루밍은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 꾸민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동물의 털 손질이나 몸단장, 차림새 등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grooming이라는 단어가 마부 groom에서 나온 것도 그 이유죠 ^^ 일반적으로는 고양이가 자신의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엉킨 털을 풀기 위해, 혹은 다른 향취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핥거나, 다른 고양이의 몸을 핥아주는 일련의 행동을 '그루밍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작가는 고양이가 상대의 털을 정성을 다해 핥아주는 행위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