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랑블로그기자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풍당당 가재] 빙월당 옆 숲속 또랑의 집게주먹대장 가재와의 즐거운 데이트 며칠전엔 장성과 광주의 경계지점 숲속 마을에 고즈넉히 자리한 월봉서원의 빙월당 대청마루에 걸터 앉아 오랜 전통의 멋을 느끼며 혼자만의 우리 문화재 돌아보기를 했었지요. 월봉서원이 고풍스러운 풍광은 다음번에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오늘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위풍당당한 또랑의 집게주먹대장 가재와의 즐겁고 재미난 데이트 이야기 랍니다. 월봉서원의 그리 높지않은 옛기와 담장 너머로 백우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계곡이 있더군요. 호기심에 슬리퍼를 신고 첨벙 첨벙 소년시절을 회상하며 아이처럼 혼자서 걸어 다녔답니다. 문득 작은 돌들을 조심히 집어 올리며 어린시절 친구들과 가재를 잡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가재는 낮 동안에는 넓직한 돌 밑바닥에 기어들어가 햇빛을 피하다가 밤이 되면 기어 나와 활동을 하는 야.. 더보기 [문화재탐방]광주 지산동 동오층석탑과 신룡동 오층석탑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안타까움 지난 월요일이 딸기농부 2006년 조대병원 간이식후 7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매월 정기진료의 날이었습니다. 진료받고 나오는 길에 우연하게 도로표지판 옆으로 "광주동오층석탑 400미터" 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망설임없이 방향을 틀어 가보았답니다. 스마트폰으로 몇장 담으면서 왠지 송구하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제110호로 지정된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재를 앞에 두고 말이다. 사진만 담아두고 이틀여가 지난 수요일 우연히 광주 임곡동이 노지수박 농가를 탐방을 갔다가 임곡동 안쪽 도로변의 "신룡동 오층석탑" 표지판에 마음이 쏠렸다. 광주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광주동오층석탑" 과 과연 무엇이 다른지 사뭇 궁금해지더군요. 이정표에서 방향대로 2.5km정도를 더.. 더보기 [5.18민주화운동]의 가슴 아픈 역사가 왜곡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딸기농부가 다녀온 5.18국립묘지 [5.18민주화운동]의 가슴 아픈 역사가 왜곡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딸기농부가 다녀온 5.18국립묘지 한치의 거짓도 없이, 꾸밈도 없이, 역사적 사실 그대로 후손에게 알려 주어야 하는 것이 참 역사입니다. 딸기농부는 80년 5.18 민중항쟁의 가슴 아픈 역사와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스무살을 조금 넘은 시점에 전라도라는 땅을 밟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난지 10여년이 지난 1990년에 생전 처음으로 전라도라는 땅에 첫 발을 내딛었던 것이지요. 당시의 망월동 민주열사들의 묘역도 처음 가보았고, 머리카락이 쭈삣서며 소름돋는 공포가 온 몸을 엄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10여년이 더 지난 지금! 수많은 민주열사들이 조국의 정의로운 민주화를 위해.. 더보기 [그림전시]아이들과 함께 한 광주 일곡갤러리 이성태 개인전 휴일 아이들과 함께 한 광주 일곡갤러리 이 성태화가 개인전 "등대로부터의 자유 세번째 이야기" 5월 19일, 휴일 늦은 아침에 딸아이 셋을 데리고 광주 일곡도서관내의 일곡갤러리에서 "이 성태 개인전" 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성태 화가님 하고는 지난 4월말경에 장성군 동화면 사무소 벽화 그리기에서 알게된 인연이지요. 화가가 전업이 아닌 모 전자회사의 광주공장에서 근무하시면서 틈틈이 기회가 되면 늘 붓과 물감을 대동하시며 그림을 그리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끄적거리신다는 표현을 하시지만 경기미술대전 입상, 전국근로자대회 입상, 경기예술제 대상 등의 굵직한 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계시더군요. 등대로부터의 자유의 타이틀로 2009년, 2011년, 그리고 2013년 세번씩이나 개인전을 열었답니다. 그리고.. 더보기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SNS 서포터즈 발대식 후기!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SNS 서포터즈 발대식 후기!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4기로 활동하게 된 미뇰리입니다:-) 저랑 친한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전 현재 '광주'에 거주하고 있어요! 오늘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답니다. 3기 때까지만 해도 SNS 서포터즈와 블로그 기자단이 따로 발대식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대회의실에서 다같이 진행했어요! 수업 한 과목은 그냥 못듣는 셈 치고 일찍 상무지구 도착해서 밥먹고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시청 둘러보고 놀았답니다. 시청 1층에는 여러 대의 엘레베이터가 있었는데요, 친절하게 플랭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3층에서 내리니 이렇게 많은 블로그 기자단분들과 SNS 서포터즈 분들이 줄을 서 계셨어요.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