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무등산 무돌길 산행후기 충장사~반석마을 (빛창 대학생 블로거 기자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배재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배재마을 앞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재마을 들녘

  무등산자락 무돌 길 개방과 함께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무돌 길을 알리고 공유해 함께 나눔으로서 많은 시민에게 무등산의 사랑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연3회에 걸쳐 시월에 셋째주말 10,16일 무등산 자락 무돌 길 개방 후 오늘이 세 번째 다시 찾았습니다. 3구간의 충장사에서~반석마을 까지 산행을 계획하고 차량 편으로 충장사에 도착했습니다.

  충장사에서 무돌길 리본을 따라 바로 안쪽에 있는 마을이 배재마을 이었다. 지금껏 무등산 산장을 승용차나 아니면 시내버스로 지나며 무심코 보았던 충장사 안쪽에 자리한 작은 동네가 있구나. 할 정도 이었다. 작은 농로로 이어진 마을 앞에서 본 동네는 정말 아름다운 산속의 마을이었다. 마을 앞에 작은 들녘에는 오곡들이 무르익어 시골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무돌 길에서 바라다본 멀리 원효계곡과 덕룡계곡따라 무등산 서석대와 천왕봉이 눈앞에 있어 그 정기에 유명한 김덕룡 장군이 태어나신 것 같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덕룡골 숲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덕룡골 숲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덕룡골 숲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충장골 들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충장골 억새

 금정이주 촌을 지나 덕룡골 숲길을 걷습니다. 수십여 년 된 됨직한 송림과 참나무군락을 지나는 숲길은 오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다는 동행한 파트너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숲에서 잠시 나와 다시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길에 아침햇살에 은빛으로 빛나는 억새군락은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산수화를 그려 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충장골 소나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곡마을 정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곡마을 이정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원효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충장골 억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충장골 배추밭

길은 농로와 밭길로 이어지고 고추밭과 배추밭을 지날 때 는 요즘 배추 값이 금값이란다. 잘 자란 배추밭을 보니 농민의 흐뭇한 미소가 생각납니다. 충장사출발 1시간여 만에 금곡동에 도착한다. 충장사에서 고개 넘어 평상시 나들이 할 때 지나던 길로 내려오면서 보았던 금곡리 마을을 경유합니다. 무돌 길의 안내 리본은 동네 중앙을 향하였고 리본을 매달만한 곳이 없는 지형에는 길바닥에 활살표로 페인팅 되어있었다. 늦여름이면 무등산 수박의 고장 금곡마을에는 수박을 볼 수 없었지만 지금은 추수가 한창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평촌마을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평촌농가 수세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석마을 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석마을 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반석마을 계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돌길 반석마을 석비

 가을 추수가 한창인 금곡마을 지나 원효계곡을 따라 평촌마을 뒤 숲길로 걷는다. 이제 조성된 길은 다른 오솔길 갖지 않게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울창한 참나무 숲사이를 꾸불꾸불 에스자 형으로 설계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무돌 길 담양 남면소재지 건너편에 있는 오늘 종착지인 반석마을로 향한 동림마을부터 갑자기 리본이 보이지 않았다. 광주광역시소재는 무돌 길이 개방행사와 함께 정비가 되었으나 담양소재인 이 무돌 길 구간은 아직 조성하고 개방되지 않았지만 논 밭길 따라 이정표보고 걷기 2시간여 만에 목적지인 반석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0월 2일과 10일에 개통된 무돌 길은 총15길 중 3개 길을 제외한 모든 무등산자락 무돌 길이 개통이 되었다. 총15길로 개발 조성된 무돌 길은 약50km, 소요시간이 약 18~20여 시간이 소요됩니다. 인접한 화순, 담양을 경유한 무등산 하부 자락을 벨트로 연계해 개발되었습니다. 긴 무돌 길을 어느 순간 당일에 산행을 한 다기 보다 공원을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산행을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는 무돌 길을 선택적으로 걷는 다면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쉽게 찾아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제 무등산 옛길개방에 이어 무돌길개방은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무등산 공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3회에 걸쳐 무돌 길을 탐방하면서 보고 느낀 대로 후기 글을 써 보았습니다.^^*

출발:충장사-배재마을-금정이주촌-덕룡골 숲길-원효계곡-평촌마을-동림마을-도착 : 반석마을 (편도 2시간소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빛창 대학생블로거 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