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소셜 웹의 발전방향 모색, 공무원 등 200명 참석
8일 시청중회의실에서 열린 ‘2010공공부문 소셜 웹 포럼 in 광주’.
강계두 경제부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광주시'빛창'블로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광주시 뉴미디어팀장 김영순 사무관.
소셜 웹 트렌드 연구회 이강석 대표가 소셜웹 기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청 중회의실을 가득메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블로거들.
지방언론의 취재열기도 뜨겁다.
트위터, 블로그, 미투데이 등 소셜 웹과 소셜 미디어가 무엇이고, 현재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공공부문에서의 소셜 웹의 발전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지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소셜 웹의 하나에서 열까지’라는 제목으로 ‘2010공공부문 소셜 웹 포럼 in 광주’를 개최해 최근 뉴미디어로 부각되고 있는 소셜웹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 도시홍보 블로그인 ‘빛창’(www.saygj.com) 운영 2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국 지자체 뉴미디어 관련 담당 공무원 80여명을 비롯해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공공부문 소셜 웹의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포럼은 ▲빛창 블로그, 지자체와의 소통을 원하다(김영순 광주시 사무관) ▲소셜 웹의 기초(이강석 소셜웹트렌드연구회 대표) ▲보건복지부 SNS 추진현황 및 시사점(김상호 보건복지부 주무관) ▲공공기관 소셜 웹 활용사례(정기남 댓글컴즈 대표) ▲지역 SNS 활용사례(김태진 지역 블로거) ▲공공부문 소셜 웹 발전방향(유영진 소셜 웹 전문가) 등의 발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에 앞서 7일에는 시민과 공무원 1백여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트위터의 활용 및 이해’에 대한 뉴미디어 활용교육를 실시했다.
이날 첫번 째 발표자로 나선 김영순 광주시 뉴미디어담당은 "'빛창' 블로그는 광주의 도시 홍보 블로그로 정체성 확립과 뉴미디어 매체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몸짓으로 포털 입주형으로 블로그를 2007년 12월부터 시작하게 됐다"며"지금은 포털의 각종 상을 독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인 블로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창'은 철저하게 광주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시정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지양하고, 남도예향의 정취를 수묵담채화적 기법으로 디자인하여 적용하며, 주인과 방문자가 따로 없는 팀블로그 주객일체 형태로 운영한다"고 덧붙이면서, 그동안 '빛창'이 걸어 온 길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두번 째 발표자로 나선 소셜 웹 트렌드 연구회 이강석 대표는 "소셀 미디어는 사람들이 의견, 인사인트, 경험,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프렉티스를 의미한다"며"소셜 미디어는 참여, 공개, 대화, 커뮤니티, 연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표는 "현재 세간에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웹이나 미디어를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이 될 뿐 아니라, 치열한 경쟁시대에 소통과 성과면에서도 커다란 장애를 겪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의 블로그(따스아리) 및 트위터 활용현황 소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정기남 대표의 공공기관 소셜 웹 활용사례 발표', 지역 SNS(소셜 네트워크시스템) 활동사례 발표 등도 참석자들의 소셜 웹이나 미디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셜 웹이나 미디어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소셜 웹이나 소셜 미디어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뉴스 생산과 유통의 민주화라는 점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하겠으며,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뉴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사회적 힘을 갖게 하는 원천적 시스템 가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되고,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대형서적을 물리친 것도 소셜 웹과 소셜 미디어가 가진 대중의 폭발적인 힘으로 가능했다.
소셜 웹과 소셜 미디어가 만든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는 혈연․학연․지연에 의한 네트워크, 행정망․기업의 유통망에 의한 네트워크 2개만이 존재했지만, IT 기술의 웹에 의한 네트워크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셜 웹이든 소셜 미디어든 지향점은 IT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문화다”며 “이번 포럼은 소셜 웹 망을 활용한 도시 홍보의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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