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 역사문화마을 골목의 풍경

골목 곳곳에 역사가 살아있는 양림 역사문화마을입니다.

양림동 자주 가시나요? 펭귄 마을과 여러 가지 맛집으로 인해 떠오른 양림동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펭귄 마을, 역사 기념관 등보다는 양림 역사 문화 마을의 골목을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을로 들어가기 전 스탬프 한 방 찍고 가세요!

폭설로 쌓였던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처마 끝에는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한 방울 한 방울 뚝뚝 덜어지고 있네요.

양림 역사 문화마을은 이렇게 지도가 곳곳에 있어서 여기가 어디쯤인지, 어디를 가야 할지 쉽게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정말 많은데요.

새로 건물을 짓는 것보다는 기존에 있던 건물에 조금씩 인테리어를 더해서 재탄생한 가게들이 많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일반 주택 같죠? 하지만 음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가게랍니다.

그러나 이곳은 실제로 주민들도 살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너무 시끄럽게 하면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해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양림 역사 문화마을은 관광지 치고는 꽤나 조용한 편입니다. 역시 매너가 좋은 광주 시민입니다.

청년들이 가게를 가꾸어서 생긴 톡톡 튀는 분위기와 양림동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특유의 분위기 좋습니다.

꼭 맛집에 들러서 무언가를 먹지 않아도, 꼭 역사 문화관에 들어가지 않아도 골목과 건물들의 분위기를 느껴보면서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