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전에는 따뜻했는데 오늘은 제법 추워진 변덕쟁이 같은 가을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오늘은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산수 1동 푸른길 안심 골목길입니다! 이 골목길이 주는 의미는 바로 청소년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원래는 노후화된 시설과 밤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새로 디자인해서 주변을 밝게 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면서 안전하게 지날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두운 밤 골목길은 정말 무섭잖아요. 이런 골목길이라면 아무리 깜깜한 밤이라도 씩씩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부엉이가 많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밝은 눈으로 지켜보는 부엉이를 이 골목길의 안전도 지켜주라는 의미로 그린건 아닐까요?
그림뿐만 아니라 작은 부엉이 조형물도 있네요. 이렇게 보는 눈이 많으면 나쁜 짓을 하려고 해도 쉽게 못하겠습니다.
마을지킴이 부엉이 보안관이 경찰 모자를 쓰고 지켜주고 있습니다. 정말 안심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부엉이뿐만 아니라 숨은 그림 찾듯이 작은 그림들도 숨어있습니다. 작은 그림들 하나하나가 밝은 기운과 활기찬 느낌을 간직하고 있어서 더 이상 무서운 골목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안전한 골목길의 느낌이 가득합니다.
더 이상 무서운 골목길보다 이렇게 밝고 안전한 골목길이 더 많이 생겨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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