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가득한 광주호 호수 생태원

오랜기간을 광주에서 살면서 부끄럽게도 생태원을 처음 봅니다.

무등산옛길을 걷다가 우연찮게 구경하게 되네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다 둘러보지 못했습니다만,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는 참 좋은 장소 같습니다.

안내도에 서툴게 동선을 표시했습니다.. 극히 일부만 둘러보았다는 게 눈에 들어오네요.

자, 그럼 둘러보죠.^^

곳곳에 연못위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눈에 익숙지 않은 풍경이라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더운날인데도 손을 맞잡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전 생태원의 중앙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습니다.

가운데로 놓여진 다리를 따라가니 저 앞에 호수가 가까이 보이는군요.

다리 양옆의 풍경도 괜찮아 보이네요.

참 넓기도 합니다.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하기도 하고. 작렬하는 태양도 제 눈을 찌푸리게 하지 못하는군요.

 
오른편과 왼편의 길도 찍어봅니다.

아마도 저처럼 중앙을 가로지르지 않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해서 천천히 감상하면서 오면 이쪽으로

오는 길인가 봅니다.(안내도에서 오른편의 ①⇒②이나 ①⇒⑦방향에서 오는 길인 것 같네요^^)

왼편으로 가니까 의자도 있고 잠깐 쉬었다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전망대도 보이는군요. 전망대에 오르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전경도 꽤 멋드러졌을 것 같습니다.

초보가 가져온 카메라에 배터리가 다 되었습니다.

많은 풍경을 담지 못해 발걸음이 더디기만 하네요. ^^

다음에는 아주 느긋하게 다 둘러봐야겠습니다. 배터리도 여유있게 챙겨서요. ^^

# 찾아오시는 길

- 버스로 오실 경우

내리는곳 : 충효동(충효187번) / 소요시간 : 걸어서 5분

  - 승용차로 오실 경우

내리는곳 : 생태원 주차장 / 소요시간 : 걸어서 5분

# 이용문의

- 문의처 :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광주호 호수생태원

- 문의방법 : TEL.(062)266-0032

- 이용기간 : 연중이용가능 (동물의 산란기에는 일부구간 출입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