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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안전] '2016 스마트의료지도' 최고 도시 선정된 광주

 

- 스마트의료지도 시행 심정지환자 회복률 25.43%


                               - ‘2016년 스마트의료지도’ 최우수 시․도에 선정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2016년 스마트의료지도’ 최우수 시․도에 선정됐습니다. 스마트의료지도심정지환자가 발생해 구급출동한 경우, 119구급대원과 조선대병원 전문의가 스마트폰 화상통화를 통해 현장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구급서비스입니다.

이에, 광주시 소속 구급대원 중 우수 구급대원 3명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 우수구급대원 : 서부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종진, 광산소방서 하남119안전센터 소방교 윤정범(이상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광산소방서 첨단119안전센터 대체인력 성세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번 평가는 스마트의료지도를 도입한 광주, 인천, 경기, 충남 4개 시․도를 인구 150만명을 기준으로 총 7개 거점지역으로 나눠 스마트의료지도 시행건수에 따른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을 평가한 것입니다.
※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 :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도중 흉부압박을 시행하지 않는 동안에 다시 맥박이 촉진되는 것으로 심정지환자가 병원 도착 전 현장에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비율

광주시는 지난해 심정지환자 발생한 232건의 현장에서 스마트의료지도를 시행해 이중 59건(25.43%)의 현장에서 심정지환자가 회복돼 4개 시․도 총 7개 거점지역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둬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스마트의료지도를 도입한 2015년 8월부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기존 구급차 1대에 구급대원 3명이 출동하던 것을 구급차 2대 구급대원 6명으로 구급대 출동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대폭 개선한 바 있습니다.

특히, 기존 심정지환자가 발생하면 구급대원이 약물 투여를 할 수 없었지만 스마트 의료지도가 도입돼 의사 지시에 따라 에피네프린 등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됐고, 실시간 화상통화 의료지도를 통해 사고현장에서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등 심정지환자의 회복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응급처치 서비스를 역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지난해 스마트의료지도를 포함한 총 심정지환자 자발순환회복률도 전국 17개 시․도 최고인 12.5%(585명 중 73명 회복)으로 전국 평균인 6.5%보다 2배 가량 높은 성과를 달성, 최우수 도시임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