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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건설] 광주천, 영산강 자전거도로 적극 정비 예정

 

- 노후․겸용도로 등, 생활형 자전거 이용객 불편해소에 중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형 자전거 이용 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를 대폭 정비합니다.
광주지역 자전거도로는 기존 시가지에 설치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76%로, 도로 폭이 좁고 버스 승강장, 가로수, 전봇대 등 각종 지장시설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도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올해에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15억5000만원을 투자해 노후자전거도로 5.0㎞, 단절구간 1.5㎞, 겸용도로 2.0㎞를 정비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주변 자전거도로 10㎞를 정비하기 위한 실시설계와 어등대교 인근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 편의를 위한 횡단교량 384m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전거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광주천․영산강 자전거 전용도로 역시 적극 정비한다. 파손된 구간을 다시 포장하고 광주천~너릿재 옛길 단절구간도 정비해 광주와 나주, 담양, 화순까지도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자전거 겸용도로 안전도 개선을 위한 정비시범사업’ 구간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도 행정자치부 사업인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사업’ 또한 공모할 계획입니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생활형 자전거 정비사업의 확대와 함께 자전거거점터미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원 사업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