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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이슈]무등산 단풍 절정… 11월5일 정상 개방

무등산 단풍 절정… 11월5일 정상 개방

- 올해 마지막 개방 행사,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단풍 절정기를 맞아 오는 11월5일 무등산 정상이 올해 마지막으로 개방됩니다. 이번 개방 노선은 누에봉에서 부대정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정문으로 돌아 나오는 0.8㎞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을 감안해 오후 4시까지입니다.


이번 노선은 그동안 서석대 구간 주상절리대 탐방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무등산 단풍이 절정인 시기를 감안해 정했습니다. 특히, 원효계곡과 증심사 주변, 늦재삼거리 일원, 바람재에서 토끼등까지 일주도로, 정상으로 가는 군 작전도로를 따라 누에봉 구간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개방 행사에 지역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특별 초청하고, ‘2016 가을여행주간’(10.24.~11.6.)을 맞아 무등산 일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티셔츠, 컵, 포토앨범으로 제작해 정상에서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합니다.


행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등산보호단체, 광주산악협회, 국립공원 직원 등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합니다. 무등산 진입구간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탐방객들은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0월8일까지 17차례 개방해 연인원 35만여 명이 무등산 정상의 비경을 만끽했습니다. 


※ 무등산 정상 개방 연도별 탐방현황

- 2011년 : 2회(5월 14일 2만명, 10월 29일 3만명)

- 2012년 : 4회(4월 28일 3만명, 7월 1일 3만명, 10월 7일 4만명, 11월 10일 2만명)

- 2013년 : 4회(4월 6일 3천명, 6월 8일 3만명, 9월 29일 7천명, 11월 2일 3만명)

- 2014년 : 1회(10월 25일 3만5천명)

- 2015년 : 3회(5월 2일 1만명, 10월 3일 2만명, 11월 7일 3천명)

- 2016년 : 3회(4월 30일 2만명, 6월 18일 1만5천명, 10월 8일 5천명)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무등산 정상개방에 참여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올해 마지막 개방행사까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