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가 바뀜으로 인해 요새 선선한 날씨덕에 가을 즐기기 너무 좋죠,
그렇게 덥지 않길 바랬건만 하루사이에 10도가 떨어지고 심지어 추워지고..
이러다가 금방 겨울오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거두절미하고!
평소 카레성애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저, 헤헤
광주 양림동에 맛있는 일본식 카레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급히 다녀왔어요.
외관 정말 깔끔하고 모던하고 예쁘죠?
이렇게 화이트계열 건물이 확 와닿더라구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데 너무 좋았어요.
심지어 이날 재료준비가 안되어 저녁부터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식사를 제공해주셨어요.
일단 산도 안을 들어왔으니 메뉴판을 봐볼까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시고 찾는 메뉴가 새우카레, 토마토카레, 카츠샌드 라고 해요
딱 오전에는 감사하게도 저 세메뉴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먹을 수 있었죠^0^
세개 다 주세요!
메뉴를 주문하고 내부를 살펴보았어요.
이날 사람이 거의없어서 내부촬영하기 수월했답니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잘 배열해놓고 한 덕분에 너무 예쁜 산도 가게였어요.
위층에 테라스도 있다고해서 부랴부랴 올라가보았죠.
올라가면 이렇게 쨔자잔-
깔끔하죠?
더 선선해지면 여기 테라스에서 카츠샌드에 맥주 마시면 딱일 거란 생각이 ^^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아 감격스러워라,,
진짜 곱죠?
일본에서 먹은 샐러드맛까지 똑같이 재현되었구요,
카레또한 부드럽고 음식의 감칠맛이 더해져 너무 맛있었답니다.
특히,
요 요 요 카츠샌드는 정말..
빵과 돈까스의 조합이라? 처음에는 생각보다 느끼할줄 알았는데 웬걸요,
약간 와사비소스를 같이 주셨는데 찍어먹으니 금상첨화,
양림동에서 일본 본연의 맛이라뇨..!!
이것만 해도 충분히 메리트있는 산도.
음식 접샷 이렇게 많이 안찍는데 너무 맘에들고 맛있어서 몇 컷 더찍었네요.
일본 같이 간 친구와 함께가서 예전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려보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
직원들도 어찌나 친절하던지, 이제 카레먹으려면 양림동 산도로 갈거에요 :)
너무 좋아서, 광주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헤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411번지
재료 소진 등으로 인해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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