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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글로벌 광주

광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체험활동



지난 토요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광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해서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아빠가 바빠서 아이들하고 같이 놀러갈 시간이 별로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희 가족모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기회가 무엇이었냐구요? 바로 함께하는 쿠키,케익 만들기와 광주문화탐방 행사랍니다.

토요일 아침 9:30부터 광산구청 약속장소로 이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아침 7시30분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하였답니다. 애들과 남편 아침부터 챙기고 아이들 옷 챙기고 아침부터 정말 정신없는 시작이었답니다. 덕분에 행사에 참여하기도 전에 녹초가 되버렸어요 

10시가 넘어서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조립실습실에서 쿠키와 케익을 각각 2셋트씩 만들어서 한셋트는 우리 가족 몫으로 그리고 한셋트는 실버타운에 기부를 하였답니다.

이번 참가 대상은 다문화 열다섯 가족과 기아자동차 임직원 열다섯 가족의 자원봉사까지 함께 하였답니다. 다문화 가정은 중국, 배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 가정이 참가하였습니다.




그날 날씨가 꽃샘추위로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하늘만큼은 정말 맑았답니다.
쿠키와 케익을 만들고 있는 저희 둘째 아들입니다. 귀엽죠?
이날 아빠하고 애하고 신나게 쿠기와 케익을 만들었습니다 하트모양 새모양 곰모양 아빠 모양 엄마모양 완전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이쁜 케이크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넘 아까워서 바로 먹고싶었는데 참았습니다.
기부도 해야 한다는 자부심으로 먹고 싶은 욕심을 꾹꾹 눌러 참았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쿠키와 케익만들기 체험이었습니다 



점심 밥으로 호남대학교의 구내 식당에서 우리들만을 위한 맛있는 백반이 나왔습니다 애들 밥을 정신없이 먹여야 해서 사진 한 장 못 찍었습니다. 그리고 버스타고 양림동 문화마을 갔습니다

정말 오래된 건물이었습니다 처음 보기에 이국적이고 우리나라에 더군다나 광주에 이런 건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남편도 광주에서 이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하면서 연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대네요.

삼일만세운동이 광주지역 최초로 시작된 이곳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있는, 유진밸 선교사님의 감동적인 한국인 사랑과 희생정신 한국을 너무 사랑하여 한국 이름인 배유진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의 자자손손 또한 한국에 남아 지금까지도 수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고 또 유진밸 다시말해 배유진 선교사님의 손자인 인요한 의사선생님 인요한 의사선생님은 아마 다들 아시죠? 방송에도 가끔 나오시는 아주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세요




광산구청 여성보육과의 요청으로 자원봉사 오신 가이드님 제가 성은 잊어버렸지만, 4000시간이상의 자원봉사 시간을 보유하고 계시고 본인의 이름을 아주 재치있게 소개하신, 동원 가이드님(성을 잊어버려서 죄송합니다) 본인은 절대 동원 참치가 아니라고 합니다. 재치있는 가이드님의 근대화와 유적등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하여 오후4시쯤 행사가 마무리 되어 집에 도착하여 직접 만든 케익을 먹으며, 남은 주말 행복하게 마무리 하였답니다. 그날 광산구청 여성보육과, 기아자동차 가족 여러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광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신다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http://gwangsangu.liveinkorea.kr/ 프로그램을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