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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봄, 문흥동 문화근린공원



그 도시가 살기좋은 도시인가를 알려면 도시의 공원 수를 세어보라고 했죠.
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겠죠?
광주에는 많은 공원이 있어 살기 좋은거 같아요.
마침, 저희 동네 문흥동에 문화근린공원에  봄이 한 걸음 찾아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문화근린공원은 북구 문흥동에 있는데요. 평지공원이 아니라, 작은? 언덕도 함께 있는 공원이라 북구 주변의 풍경을 볼수있는 공원입니다. 밤에 언덕정상에서 보는 북구의 야경이랑 고속도로의 차들불빛이 인상깊죠.



공원의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취재할때만해도 아직 쌀쌀한 날씨였지만, 지금은 벚꽃이 많이 피었겠죠?



문화근린공원인 만큼 청소년수련관, 북구 문화의 집, 자원봉사센터, 작은도서관 등다양한 문화시설이 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소년 수련관을 좋아합니다. 건물주변에 귀여운 벽화들이 많아서 기억에 남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최근 야외공연장이 정비가 되었는지 의자도 새로워졌는데요.
날이 좀더 풀려서 야외공연을 볼수있기를 희망합니다.



공원 중심에는 인조잔디구장이 있는데요.
주민 무료개방시간 이외에는 북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서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원을 걷다가 쉬면서 축구경기를 앉아 보면 시간이 금방가네요.



평지 걷는게 지겹다면 작은 언덕을 오르면서 산책의 강도를 높일수 있는데요.
길 정비가 잘되있어서 오르기 편하고 올라갈수록 공원 근처를 한눈에 볼수있는데, 저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에 오는걸 추천합니다!!!  벚꽃이 피는 요즘에 더욱 추천!!!







날이 점점 풀려서 많은 분들이 공원에 산책과 운동하러 나오셨는데요. 접근성이 좋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을거 같습니다.
공원을 찾는 분들 중 깨알 팁을 드린다면 애완견과 함께 공원을 찾으실 예정이라면 목줄과 배변봉투를 꼭 챙겨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봄,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을 함께 걸어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