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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 한다

 

 

 

가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운영

관련 부서․전문가․유관기관 협업TF 구성
(문화도시정책관실, 613-3420)

 

 

지난 1947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국제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여기에 참가하고자 했으나, 초대받지 못한 8명의 배우들은 공터에서 무허가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 공연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이처럼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의 주변부(fringe)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공연들이 선보이면서 관객들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실시되는 실험적이고, 자발적인 공연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의 모태입니다.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광주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광주를 매력있는 문화예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업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시는 그동안 금남로 차없는 거리 운영, 금남공원 야외공연, 충장로축제, 사직포크음악제 등 산발적으로 전개돼 온 전당주변 사업을 총괄부서, 관련 부서, 전문가, 유관기관 간 협업TF를 구성해 소통을 통한 사업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를 하나로 묶어 가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을 운영하게 됩니다.


* 프린지페스티벌 : 특정 기준에 따라 작품을 선정하지 않으며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각자 제작한 공연과 작품들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임.

이를 위해, 시는 협업 활성화를 위한 책임관(문화도시정책관)과 코디네이터를 지정하고 문화, 관광, 도시디자인, 도로 등 관련 부서와 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문화재단, 예총, 민예총, 관광협회,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등을 관계자들로 TF를 구성해 다음과 같은  6개 중점 협업 사업을 추진합니다.

1)  문화전당 주변 상설 공연 및 전시 활성화 : 매주말 연중 상설공연 및 전시를 개최하고 프린지페스티벌을 운영

2) 문화전당권 보행환경 개선 : 금남로 일원(518m) 보행환경 정비 및 광주상징길 조성과 보도 블록 등을 정비
3) 금남로, 광주천 야관경관 조성 : 금남공원, 5‧15민주광장, 광주천 교량 및 사직공원 기타의 거리 등 광주만의 저녁풍경을 조성

4) 옛 도청 분수대 하부 시민광장 조성 : 민주광장 분수대 지하를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 
5) 문화전당 둘레길 조성 : 문화전당~사직공원~양림동~푸른길(약 5㎞)를 테마공원으로 조성

6) 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거리조성 : 충장로4가~5가 일원(620m) 플라워박스와 조명을 설치 

TF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시 회의를 열어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김일융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 협업TF를 운영해 광주를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기 조성하고,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각종 공연과 전시의 중복을 피해 전당 주변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