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화분 나눔, 시민은 이웃돕기성금 ‘기부’
(문의 : 참여혁신단, 613-6340)
안녕하세요 광주랑 블로그 지기입니다. ^^ 벌써 2016년이 시작하고 12일이 지나가네요.
다들 새해 첫날을 맞이했던 '첫 마음'을 잘 간직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보통 승진하신 공무원분들께 선물하는 선비의 상징이라는 '난'은 바로 그 '공직자로서의 첫마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 청사 1층 시민숲에서는 올해 상반기 인사 승진‧전보자로부터 축하 화분을 기부받아 시민에게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열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시민들은 원하는 화분을 무료로 가져가는 대신 이웃돕기성금으로 1만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랍니다.
먼저, 지난 11일(월) 시청 1층 시민숲 내 열린광장에서는 최근 승진과 4급 이상 전보 이동한 직원분들이 축하 화분 170여 개를 기부하고, 시민들은 이웃돕기성금으로 100여 만원을 기부했답니다!!! 시는 이달 중순 예정된 5급 이하 전보 인사로 들어오는 축하 화분도 2차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니 모두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님은 “지난해 화분 나눔행사를 총 4회 열어 기부금 총 600여 만원을 적립해 조손가정 생활용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공연 등 총 28회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와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광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광주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실거죠~ ^^
< 덧붙이는 이야기 : '난'이 대표적인 승진선물이 된 유래>
지난 1993년 초, 군사정권이 끝나고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대규모 인사이동이 생길 때, 절개와 선비를 상징하는 깨끗한 이미지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장점, 그리고 전화 한통으로 배달이 가능한 편리함 때문에 난을 선물하는 유행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내에는 80년대 말까지 20여 곳에 불과했던 난초 전문가게가 불과 2~3년만에 50~60여곳으로 늘었습니다. (1993년 2월 26일자 동아일보 참조)
이상 광주랑 블로그지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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