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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양동] 지역 청년 작가들과 함께하는 청춘발산마을

 

 

 

 

 

광주에 얼마남지 않은  달동네 중 하나인 양동 발산마을이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들로

예술마을로 변모해가고 있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3동 주민센터에서 맞은편으로 도로를 건너 동산아파트의 작은 골목부터

광천초등학교 정문 앞 골목까지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첫 번째로 보게 되는 작품은 양3동 어린이집 담벼락에

별고래와 함께 매력발산! 발산마을여행!’ 의 작품입니다.

고래, 원숭이, 도깨비, 고양이가 마을을 여행하는 작품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덕수슈퍼 삼거리에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강동호 작가의 별을 찾아서라는 작품은 발산마을의 지형을 형태로

, 별을 찾아 떠나는 우주선의 모양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옆에는 벽 난간 뒤로 신호윤 작가의 엄마 언제와, 누나 빨리와작품으로

어린아이 3명과 강아지가 먼 곳을 보는 사람 크기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일터에 나간 부모를 기다리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맞은편으로 내려가는 곳에는 발산마을의 상징인 108계단이 있습니다.

청춘발산의 상징이기도 한 이곳은 꿈을 발산하기 위한 문구가 계단 사이에

적혀있으며 희망카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발산광장이 나오며, 왼쪽 골목의 담벼락에는

청춘발산 사업진행 보고, 커뮤니티 가든, 옛날 달동네 모습의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계단을 올라와 오른쪽을 보면 발산 3부작 뽕뽕브릿지 개관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보관 창고였던 이 공간이 주민과 예술가들의 소통 장소로

사용하고자 꾸며졌으며, 1층은 갤러리, 2층은 카페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1129일까지 타라재이, 이세현, 박세희 박성완 작가가 참여합니다.

 

 

 

 

 

 

 

건물을 나와 다시 삼거리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담벼락에

백상옥 작가의 발산을 지키는 영웅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의 얼굴을 형상화 한 것으로, 마을을 지키는 정승이라고 합니다.

 

 

 

 

 

덕수슈퍼 삼거리에서 위로 올라가면

최윤미 작가의 발산마을 이야기 작품이 설치되어

방직공장과 마을을 연결 짓는 뽕뽕다리 등 마을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마을 가장 높은 곳에 박상현과 이성웅 작가의

별 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별이 땅에 떨어진 모양의 작품으로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약 3m의 높이로

마을의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양3동 발산마을 탐방을 마치겠습니다.

낙후되고 삭막했던 동네가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마을 주민의 손을 거쳐

개성 있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하고 있으니 앞으로으 변화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