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스팅에서 정율성 거리에 대해 소개해 드린 것 기억하시나요?
중국의 3대 작곡가이자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정율성
10월 5일 광주에서는 제2회 정율성 동요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광주 MBC입니다.
오늘 경연대회가 열리는 곳은
MBC사무실이 있는 이 건물의 바로 왼쪽에 위치한
공개홀입니다.
긴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공개홀이 나옵니다.
경연이 진행되는 공개홀까지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이곳은 문화콘서트 난장의 녹화가 이뤄지는 곳이기도 해서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광주 MBC 김민호 아나운서와 김영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제 시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표를 앞두고 잠시 대기하는 시간,
수상을 기대하는 참가자들의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첫번째 수상팀 광주 일동초등학교 학생 여러분들
장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곱게 입은 한복이 마치 선녀같은 모습이네요 ^^
두번째 장려상 수상팀은 광주 봉산초등학교입니다.
앙증맞은 한복을 입은 우리 학생들이 정말 귀엽지요^^
축하합니다.
자. 다음은 우수상 차례입니다.
우수상은 완도중앙초등학교가 수상했습니다.
세련된 원피스가 눈에 띄네요 ^^
우리 친구는 너무 기쁜나머지
눈물을 보이나요?
아, 너무 기뻐서 웃고 있었네요 ^^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오늘의 수상을 정말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주 교대 부설 초등학교 학생들이 상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도교사 선생님께서도 고운 한복을 입으신 모습입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많은 축하를 받고 무대로 올라간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순천 풍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정율성의 '우리는 행복해요'라는 노래로
이번 대회의 대상을 거머쥐었는데요.
수상을 위해 당차게 걸어나가는
참가자 대표의 모습입니다.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수줍게 인터뷰를 하던 대상 수상자 대표 두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큰 상을 받게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마주보며 웃는 두 참가자 대표의 표정에서
꾸밈없는 환한 기쁨이 전해져 보기 좋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 풍덕초등학교 학생들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제2회 정율성 동요합창경연대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학교는
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5 정율성음악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5. 11.16(월)~ 17(화)까지 진행되는 중국 장사 공연(2회)도
멋지게 잘 하고 오길 응원하겠습니다 !
화려했던 무대가 끝난 후
시끌시끌한 로비로 나가보았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한쪽에서는 하루종일 수고해준 친구들을 위해 준비된
간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해맑게 웃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8개 초등학교 참가팀,
수상여부를 떠나 모두 수고 많으셨고
이 날을 위해 준비했던 경험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 MBC,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재)광주문화재단이 주관,
광주광역시 남구,화순군,광주광역시 교육청,KT가 후원한
제2회 정율성 동요합창경연대회,
정율성 탄생 101주년 기념이라 더 뜻깊었던 이번 대회 이야기,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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