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맛집] 이젠 돈가스도 쌈 싸먹는다! 북구 ‘데이지’

 

돈가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돈까스,

이런 돈까스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데이지 더 비스트로입니다.

 

 

 

 

 

 

 

 

 

 

데이지를 가는 길목이에요. 광주시 북구 일곡동 398-1에 위치해 있는데요.

일곡지구의 카페거리로 잘 알려진 거리로 들어서 쭉 직진하다보면 일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자연마을 방향, 플로리아 옆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카페거리의 예쁜 카페들을 구경하면서 쭈욱 걷다보니

어느새 식당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통유리로 돼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네요.

이제 빨리 식당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

 

 

 

 

 

 

 

 

 

 

 

 

외부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조명하나 조차도 참 센스있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자 이제 주문을 위해 메뉴판을 살펴봐야겠죠

 

 

 

 

 

 

 

 

 

 

 

돈까스 전문점답게 여러 가지 돈까스 종류뿐 아니라

우동이나 소바, 스파게티도 맛볼 수 있는 곳이었네요.

저는 데이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데이지 비스트로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데이지 비스트로 세트는 에피타이저+돈가스정식+면종류(메뉴 중 택1)+치킨또띠아+알밥+후식으로 구성된 아주 알찬 메뉴입니다. 주문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에피타이저가 등장했습니다.

 

 

 

 

 

 

 

 

 

 

 

 

에피타이저는 바로 샐러드와 스프였습니다. 스프는 콩물 맛이 은은하게 나서 에피타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본격적인 식사 전 속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샐러드의 드레싱은 유자로,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기에 적격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돈가스정식에 해당하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치킨 또띠아의 모습입니다. 김밥같이 생겼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있어 한입에 쏙 들어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돈까스뿐만 아니라 치킨가스도 또띠아를 통해 맛볼 수 있었네요.

 

 

 

 

 

 

 

 

 

 

 

 

또띠아에 이어서 메인인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수제 돈까스 전문점답게,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바삭바삭한 저 튀김옷, 보이시나요?

 돈까스와 함께 새싹채소와 쌈에 곁들일 수 있는 양파, 깻잎, 양배추가 먹기 좋게 나열돼 있습니다.

 

 

 

 

 

 

 

 

 

 

 

돈까스와 함게 김치, 단무지 등의 밑반찬과 쌈을 싸먹을 수 있는 무와 전병도 함께 나온답니다.

전병 위에 잣과 대추로 놓여진 스마일 표정이 돈까스를 먹기 전부터 기분 좋게 했습니다.^-^

밑반찬과 쌈무, 전병은 언제든지 리필 되니 적어보인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돈가스 한상 차림, 이렇게 보니 꽤 푸짐하죠?

쌈을 싸먹기 전,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이 깨를 귀여운 깨방아로 빻아 가루로 만들고, 돈까스를 찍어먹을 소스를 만드는 일입니다.

직접 무언가를 빻아 내가 먹을 소스를 만든다는게 이색적이고 재미있더라구요.

 깨와 소스가 어우러져 한층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답니다.

 

 

 

 

 

 

 

 

 

 

 

, 이제 깨도 다 빻았겠다, 쌈을 싸 보았습니다.

노란 전병 위에 각종 채소들과 소스를 찍은 돈까스를 올리고 젓가락으로 잘 말아주면 된답니다! 바삭바삭한 돈가스를 전병에 싸 먹으면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쫄깃쫄깃한 전병의 식감에 소스를 찍은 돈까스와 채소들은 입 안에서 잘 어우러졌답니다.

돈까스만 계속 먹다보면 질릴 수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쌈을 싸 먹어보니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할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돈가스 쌈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정식을 시켰기 때문에 면요리(야끼우동or해물뚝배기 스파게티or까르보나라 중 택1)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건 해물뚝배기 스파게티였는데요.

스파게티가 뚝배기에? 하고 생소해 하실 수도 있지만, 토마토스파게티의 맛과 뚝배기요리의 칼칼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돈가스와 면을 맛봤으면, 밥도 먹어줘야죠!

데이지 더 비스트로세트는 장국과 함께 알밥이 제공된답니다.

 돈가스와 면요리, 또띠아로 뭔가 조금은 부족했던 배를 밥 한공기로 기분 좋게 해결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후식은 녹차, 커피, 음료수가 있는데요.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간단하게 냉녹차로 입가심을 했답니다.

후식을 먹은 뒤 계산을 하려고보니 데이지 더 비스트로는

 이미 광주 맛집으로 지정된 진짜 맛집이더라구요.

계산대 앞에서는 이천도자기로 만들어진 귀여운 깨갈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플, 가족단위로 한 끼 식사하기에 아주 만족스러웠던 일곡지구 데이지 더 비스트로!

식당 이름인 데이지는 겸손한 아름다움이란 꽃말을 지니고 있어 소박하지만 건강한 메뉴로 손님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름처럼 돈가스라는 평범할 수 있는 메뉴를 남녀 누구나 이색적이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해준 식당이었던 것 같네요.

 

 

 

돈가스도 쌈 싸먹어보고 싶은 날, 이곳을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