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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시청에서 아이 장난감 빌려 쓰세요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지기가 아침인사드립니다. 아침부터 무척 좋은 소식이 있어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오늘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장난감이 부족하거나 또래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신 여러 부모님들께는 단비같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우리 광주시 어린이들의 꿈터가 될 희망장난감도서관이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 문을 열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답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광주광역시가 지난 7월 1일 개관한 시민숲을 조성하면서 접근성이 좋은 청사 입구에 장난감 대여실과 자유놀이방을 만들고, 기존 빛고을키즈공유센터를 프로그램실로 개보수해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신세계 후원으로 비치된 장난감을 빌리거나 자유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장난감 대여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7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비는 30,000원이에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사용 기간은 짧고 가격은 비싼 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나가기 위해, 기존 빛고을키즈공유센터에 비해 확대된 규모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와 신세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시 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은 희망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을 위해 29일, 시민숲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희망장난감도서관'사업 협약을 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문인 행정부시장님과 문태환 시의회부의장님,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님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님, 박덕희 시 자원봉사센터 이상님 등 참여 기관 관계자와 시청 어린이집 아동,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시는 행정적 지원, 신세계는 설치비 및 연간 운영비 후원, 어린이재단은 사업 주관, 시 자원봉사센터는 시설관리 운영 등을 맡게 됩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12월 빛고을 키즈공유센터를 열어 중고 육아용품을 기부받아 대여해 왔지만 민간단체와의 사업영역 중복 등으로 사업이 위축되면서 활성화 차원에서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희망장난감도서서관은 신세계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07년 제주관을 시작으로 전국에 40여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광주는 북구, 광산구에 이어 이번 시청점이 4번째라고 합니다. 시 관계자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산실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함께 모여 재미있게 놀고, 밝은 미래를 꿈꾸어갈 수 있는 희망장난감도서관! 부모님들께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