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금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그 일환으로 광주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청년들을 위한 축제 뿐 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역시 큰 규모로 마련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How Fun! 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프리개관을 기념으로 하는 아시아 스포츠 놀이 축제였는데요, 어린이와 동행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비롯, 젊은이들도 이 곳을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답니다.
야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놀이체험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면서 재능을 펼치는 마당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놀이판을 벌여주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기획된 이번 How Fun! 은 바깥에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내부까지 이어졌습니다.
야외 경기는 카케오, 나무발놀이, 라리까유 등의 트랙경기와 줄넘기, 배드민턴, 넴콘, 대나무 관 공굴리기, 와나게, 볼라세통, 캡테, 대나무투척놀이, 장대 위 바구니에 공 넣기, 비석치기, 훌라후프 등의 야외경기, 티니클링, 고로드키 등의 매트경기를 비롯, 다양한 어린이들의 놀이체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야외 광장 한 쪽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어린이들의 눈은 초롱초롱!! 실제 만화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난 것 마냥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에서 우리 광주의 미래가 얼마나 더 밝아질지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소개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매개체가 되겠죠?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지기도 처음 보는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야외보다 훨씬 더 많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어린이들은 어떤 것 부터 선택해서 놀지 고르느라 분주했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몇 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실내에서는 거북등 미로찾기, 거북등 고누게임, 젝스톤, 공기놀이, 구슬미로, 공명쇄, 콩쥬, 다루마오토시, 오하지키, 켄다마, 키치키치탐불람 등의 놀이는 물론, 모래성 쌓기 체험이나 대나무 활 만들기, 스탬프 찍기, 트로피 만들기 등 전문 작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답니다.
블로그지기에게도 신비로웠던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루어진 행사이다 보니 아시아 각국의 놀이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고, 그만큼 아이들도 더 넓은 아시아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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