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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광역시] 세계음식 맛보기! Global Intersection으로 고고~

 

 

맛집 5팀과 떠나는 맛집 여행

이제 U대회가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전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광주 방문이 기대되는데요.

한국 고유의 맛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도 친숙하게

어울릴 수 있을 만 한 곳이라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안돼요.

위치는 신창동 우체국 사거리 국민은행 뒤!!

 

 

저기 플래카드에 적혀있는 Open Event로 아메리카노 1,500원 행사는

아쉽게도 6월 말 까지라고 하네요.

늦은 포스팅으로 많은 분들과 나누지 못해 아쉽습니다.

 

 

안을 둘러보았는데

내부가 넓직하고 테이블도 큼직해서 편하게 음식을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메뉴판을 보실까요?

 

 

아직은 커리부어스트와 샌드위치 메뉴 두 종류만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커리부어스트 먹으러 가자고 했을 땐 커리가 연상돼서

인도음식인 줄 알았는데요.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하네요.

역사가 긴 음식은 아니지만 베를린에 박물관이 있을 정도라니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해보실까요!

 

 

저는 U.I set에 커리부어스트를 추가했습니다.

짜잔~

 

 

딱 보기에도 군침 도는 비주얼이네요.

 

커리부어스트는 독일 소세지 + 영국 커리파우더 소스 + 미국 케첩이 어우러져

달콤한 커리맛이 나는 소세지인데

이 곳 G.I에선 매운맛 조절이 3단계로 가능하고

커리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는지 젊은 사장님께 물어보니

커리부어스트 맛에 반해서였다고 하셨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만큼 열정을 다 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갑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에 버무려진 소세지를

바게뜨 위에 얹고 소스를 찍어 먹으니 꿀떡 꿀떡 넘어가서

금세 동이 났어요.

 

샌드위치도 신선하고 속이 알차서 둘이 먹다가

배가 불러서 반이나 남기게 되어 아까웠답니다.

웨지감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잘못 익히면 퍼석한 곳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 곳은 알맞게 익혀져서 감자만으로도 배가 불렀어요.

 

U.I set 메뉴에 있는 라씨를 평상시 인도음식점이나

타 레스토랑에서 시켰던 음료로 생각했는데 여기는 요거트로

나오더라구요~

소스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G.I !!

 

이제 막 오픈해서 메뉴가 두 개 뿐이라

사장님께 앞으로의 메뉴 개발 의향도 여쭤보았는데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점차적으로 메뉴를 늘려가신다고 하니

다음엔 제가 먹고픈 메뉴 판매해주시라고 요청해봐야겠어요.

 

광주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아닌데다

맛까지 좋아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푸치노!

 

  

음식이 워낙 맛있어서 커피 맛도 궁금해져 입가심으로 주문했는데요,

아메리카노도 원 샷 반에서 투 샷이 들어갈 정도로 원료를 아낌없이 쓰신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쓴 맛이 아닌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났답니다.

 마시다보니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동이 났다는 후문입니다.

 

우리 광주랑 애독자들도 한번 달려가보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