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호랑이들의 주말경기 다시보기 :D

주말 내내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었는데,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며칠 간 따사로운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또 비 소식이 있네요ㅠ
저의 지루한 일상에 봄비같은 야구가, 진짜 봄비 때문에 취소되는 일은 없길 바랄 뿐입니다.

저는 주말 내내 집에서 빈둥 거리면서 삼성과의 3연전을 시청했는데요^_^
이틀 연속 연패를 하는 바람에 기분이 찜찜했지만, 드디어!! 일요일에 호랑이들의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4월 9일 금요일에는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아의 해결사, 김상현 선수의 2점 홈런을 비롯해 이현곤, 김원섭 선수등의 안타로 5대 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삼성 라이온스가 5회에 4점까지 따라붙는 팽팽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12회 말까지 가는 연장 승부가 이어진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었는데요,
결국 5대 6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날은 기아타이거즈의 젊은피, 프로3년 차의 전태현 투수를 앞세워 김희걸, 차정민 투수까지 동원했지만, 결국 3대 1로 또 한번의 패배를 맞게 되었습니다. ㅠ_ㅠ




그리고 바로 일요일! 삼성과의 3연전의 마지막 날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삼성전을 치르기 전 SK와의 경기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을텐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 경기의 승리투수는 선발로 나온 좌완 에이스! 양현종 선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날, 무척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양현종 선수는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4회에도 채태인의 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중견수 플라이 2개로 간신히 무실점했고 6회에는 1사 1·2루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구원투수 곽정철이 투수앞 병살타로 막아 승리투수 조건을 갖췄습니다.

선발투수인 양현종 선수가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기아타이거즈의 든든한
미들맨 곽정철 투수가 호투를 해주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승리투수 양현종, 세이브 곽정철로 연패를 끊고 6승을 달성했습니다.

여기서 중간순위를 알아볼까요? ^.^
기아 타이거즈는 아직 4위에 올라있지만, 133경기 중 고작 13경기를 치른 결과일 뿐이니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끝까지 응원해 봐요~ ^^;; 화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