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랑 블로그지기 인사드립니다~ ^^
아침부터 보슬보슬 내리는 비에
비교적 시원한 하루가 지났는데요,
앞으로도 불볕더위 없이 오늘처럼 시원한 날만 계속 되엇으면 좋겠어요~ ^^
광주랑의 공식 블로그기자단 여러분께서
이미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광주의 문화, 전시, 소식 등을 전해드리느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블로그지기도 광주 전시회 중 하나인 이선희씨의 개인전에 다녀왔답니다~ ㅎㅎ
이선희씨의 나만아는 이야기展,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참, 전남대학교병원 갤러리에서는 자주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이번에는 이선희 작가님의 개인전이 열렸어요~
꼭 이선희 작가님의 개인전이 아니더라도
전남대학교병원 갤러리에서는 늘 상시전시가 있으니
잘 체크하셨다가 좋은 전시가 있다면 꼭 가셔서 보시길 바래요~
병원 1층 로비에 진입하면 갤러리 안내 배너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요~
배너를 따라 쭉~ 걸으면서 작품을을 감상해보았는데요,
본격적인 감상에 앞서 갤러리의 규모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대략적인 전시회 모습 보여드릴게요~!!
짠!! 조명도, 분위기도, 작품수도,
왠만한 전시회에 비해 밀리지 않죠? ^^
작품을 하나하나 접사촬영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벽에 걸린 작품들을 촬영하여 모아보았습니다~
이선희작가님의 작품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들이었어요.
여성분들이라면 지난 한 자신의 사춘기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갓 스무살이 넘어 어른으로 성장하던 시절을 추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선희 작가님께서 제시한 시선의 흐름은 화폭의 공기에서 감정적 교류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성향이 보이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감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있었을 어느 나이, 어느 시절, 그 시절을 공감하고 교감하기 위한
타임머신과도 같은 전시회였는데요,
작품의 향수자에게 수동적이고 피상적으로 보여지는 객체로써의 보는 이가 아닌,
유사한 정서와 감성적 모티브를 공유하는 화자로서의 위치 선정.
그리고 사색의 순간을 표현한 듯 화면 구성의 주요 인물들은 주로 여성들인데요,
감정의 편린들이 떠도는 찰나의 프레임은
작가님 특유의 정적인 화면과 뒤섞여있는데, 여백으로 표현된 넉넉한 공간 안으로
여성 특유의 예민한 정서가 느껴지시나요?
아름다움, 추억, 향수, 그리고 어느 한 시절이 모두 녹아있는
이번 이선희 작가님의 개인전 '나만아는 이야기' 는
개인전의 이름처럼 나만아는 이야기이지만
타인과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이번 전시회는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니,
놓치지 마시고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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