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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광주/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리 보기

 

 

2015527() 저희 문화5팀은 광주U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외부인들이 광주를 쉽게 접근하고 기억할 만한 곳이 어딜까 궁리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개 시민투어로

국립아시아문화 전당 야간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간투어를 일주일 전에 신청했습니다.

대상은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저녁 6시 반과 7시 두 차례 실시합니다.

각 회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 gjacc2015@gmail.com을 보내신 뒤

답장 및 문자를 기다리면 됩니다.

홈페이지 : http://www.asiaculturecity.com/index.do

문의전화 : 062-601-4065

 

 

저희는 27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10분 전까지 분수대 앞에

대기하다가 신분 확인 후 출입증으로 목걸이 볼펜을 받고,

해설자 선생님과 함께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개관되지 않아서 경비의 통제가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총 5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가 첫번째로 간 곳은 민주평화교류원이었습니다.

여기 담당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이곳은 도청 본관과 별관 그리고 회의실,

경찰청본관과 민원실, 상무관까지 6개의 건물을 하나로 합쳐서

민주평화교류원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민주평화교류원에는 5·18민주평화기념관이 개설되어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의 정체성을 보존, 오월의 미래로 이어주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시아 문화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적 허브로

국제 포럼, 세미나를 개최하며 민주 인권에 관한 전시 및 자료실 등 문화교류지원실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어린이문화원입니다. 여긴 박현숙 기자가 취재하였습니다.

 

  

어린이문화원은 어린이체험관과 어린이콘텐츠개발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콘텐츠개발센터는 콘텐츠 연구·개발 및 프로그램 시연,

자료제작 등 양질의 창의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2층에 만들어질 어린이체험관에는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의 문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테마별로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 공간을 만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2층에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바닥을 계단이 아닌 슬라이드 식으로

제작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용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옥상에는 열린 광장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하철 하차통로와 연계될 예정으로 교통적으로 접근이 더 쉬워지겠고요.

 

어린이 문화원에는 아시아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들어설 계획인데,

아시아 관련도서가 2만 여권이나 들어올 예정이랍니다.

또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임시 개장하여 아시아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7.3~7.12)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무료관람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날짜 체크해보세요.

 

세 번째로 간 곳은 문화정보원입니다. 이곳은 아시아문화연구소와 문화지원센터

그리고 문화아카데미를 총괄하는 곳으로 아카이브 시스템을 위주로

아시아 문화자원의 수집, 분류, 보존 및 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아직 나오지 않은 자료 및 사라져 가는 것들을 모으는데

종이자료와 소리를 수집해 새롭게 개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복합적 지식정보공간인 라이브러리 파크를 만들어서 아시아 문화를 열람,

체험, 향유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통로에 길게 열린 도서관을 만든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간 곳은 문화창조원입니다.

이곳은 창·제작센터와 복합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국내외 창작자들이 교류하며 순수예술부터 첨단예술, 인문학까지 창작환경을

제공하며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인종, 예술을 주제로 다채롭게 생산하여

전시문화를 선도한다고 합니다.

 

 

문화창조원 담당자 분께서 이곳은 키네틱아트의 움직이는 예술로,

문화정보원에서 모아진 것을 새롭게 영상이나 물질의 그림이나 조각으로

창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천장이 높은 이유는 미디어아트의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서고

칸막이 없이 넓은 공간으로 어디라도 전시물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작업실이 3곳이 있어서 우리나라, 아시아, 유럽의 작가들이 모두 모여

세계적인 전시도 계획 중이며 전시박스 40개를 기둥으로 세워서 키네틱아트로

전시하며, 드론을 이용한 전시도 계획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예술극장입니다. 보이는 곳은 야외공연장에서 바라본

예술극장 유리문입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문이 열리고 닫혀 안이 보인다고 합니다.

예술극장은 무대와 관객석의 자유로운 변형으로 작품의 규모와 장르를 넘나들고

공연자와 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미적 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것이라고 합니다.

 

 

예술극장은 대극장과 중극장, 야외공연장으로 창작과 유통 및 향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 극장이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간투어를 마쳤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옛 도청자리에 위치하여 광주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상 4, 지하4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어

모두에게 휴식과 만족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합니다.

 

모두 20159월에 찬란하게 빛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