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U대회] 광주U대회가 열리는 나주 방문기

 한 그릇 뚝딱! 나주곰탕 한옥집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배구 경기장인 나주 동신대학교 근처 맛집을 소개합니다!

 

나주하면 배와 떠오르는 한가지! 바로 곰탕입니다.

곰탕이란 곰국, 육탕이라고도 하는 보양음식에 밥을 말면 곰탕이 되고, 사골·등뼈를 많이 넣어 끓이면 설렁탕이 된다고 합니다.

 

곰탕거리에 들어서면 원조, 23대 등 눈길을 이끄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옥으로 된 건물이 돋보여 한옥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곰탕을 주문하면 곰탕 한 그릇과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 양파, 된장이 나옵니다. 상다리 부러질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차려집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곰탕과 깍두기의 조화!

와서 한번 드셔보시면 잊지 못하실 겁니다.

이열치열 곰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인터뷰

 

(나주곰탕집에서)

김형규 기자 : 이 곳이 전남 나주에서 유명하다는 곳인데, 오후 2시가 되어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주변에 나주곰탕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어떤점이 나주곰탕의 매력일까요?

 

나주 곰탕 전문점 종사원 : 한마디로 맛있습니다.”

 

김형규 기자 : 말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로도 충분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통도 전통이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곰탕들에 비해 고기들의 살코기 양과 맛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주 국립박물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배구 경기장 동신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나주 근처의

가보실만한 곳을 추천 합니다.

 

우선 관람안내로, 관람시간은 평일 09:00~18:00 (입장 : 마감시간 30분전까지)

주말, 공휴일 09:00~19:00 (입장 : 마감시간 30분전까지)

1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먼저 박물관에 들어가면 제 1전시실과 뮤지엄샵 및 카페 가온누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전시실은 역사의 여명, 마한의 형성, 강의길, 바다의길, 영산강유역의 고분문화를 주제로 전시되어있습니다.

 

 

1전시실에서 가장 집중해서 보게 된 독널 즉, 거대한 항아리 2개를 붙여 만든 관입니다.

 

 

2전시실은 제 1전시실을 나와 지하 1층으로 가면 됩니다.

2전시실은 고고학의 세계를 주제로 전시되어 있고, 수장고를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문화재의 보존 처리, 과학적인 분석, 문화재 등록과 검색 과정도 체험식 전시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2전시실의 개방형 수장고가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공간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전시로 설명글, 닥종이 인형 등의 전시물들은 그냥 보고 지나갔지만

개방형 수장고는 보면서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재 관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1,200여 점에 달하는 실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고분의 발굴과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영산강유역의 마한 문화를 망라하여 전시한 국립나주박물관이었습니다.

 

 

 

-인터뷰

(나주 국립 박물관에서)

김형규 기자 : 광주랑 SNS 기자들입니다. 관람 중, 다양한 나주 지역 유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봉분이 타지역에서 보았던 것과 외관은 비슷해보이지만 구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박물관 공무원 : 1600여년전 마한시대 고분으로 봉분의 외관은 비슷하지만 층별로 무덤이 위치해있고, 이곳은 11구가 한 곳에 묻혀 있습니다. 가족묘일수도 있고, 그 지역 세력의 무덤일 수도 있는데요, 금동관, 금동 신발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봉분 주변이 고랑이 파져 있어 비가 올 때, 물 흐름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박물관 앞에 해설사가 있으니, 해설을 요청하면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나주국립박물관 관람객들과 함께)

김형규 기자 : 광주랑 SNS기자들인데요, 주말에 가족들과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관람객 : 광주에서 왔는데, 주말이라 가족들과 함께 바람 쐐러 잠시 나왔는데,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방문 후 소감)

 

김형규 기자 : 2015.유니버시아드 배구 경기가 열리는 동신대학교 캠퍼스, 나주곰탕, 나주국립박물관을 방문 후, 어떤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까?

 

김유지 기자 : 볼 거리들이 집약적으로 뭉쳐있기 보다는 떨어져 있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천보현 기자 : 홍보가 많이 필요할 것 같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어 관광객들을 위한 시티투어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형규 기자 : 시골이라 경치가 좋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나주 국립박물관에서는 경상남도 김해와는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경상남도 김해의 봉분과 전남 나주의 봉분은 구조가 좀 달랐고, 나주국립박물관 옆 봉문을 보았을 때, 경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많은 문화유적지들을 알리고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방문객들이 각 지역의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나주를 둘러보면서 여러곳에서 배꽃들이 활짝 피어 주변을 수려하게 했고, 나주혁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유니버시아드!! 다음은 광주랑 여행팀과 KTX의 종착역인 목포, 무안을 취재하려고 하는데요, 목포에서는 축구경기가, 무안에서는 농구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모두모두, 함께해요!!

링크 : 나주종합사격장 -->http://social.ktcu.or.kr/talk/chatView.do?boardIndex=16031

나주 삼봉정도전 유배지 -->http://blog.naver.com/namdokorea/22007635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