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피부의 기능
정상적인 피부의 기능은 외부환경의 여러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딱딱한 각질층, 피지막이 관여하며 지방층이 보온 단열재 역할을 해서 몸의 온도 또한 조절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온이 올라가면 많은 양의 수분을 땀으로 배출하는 수분 조절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의 감각기관을 통해 통증, 압박, 촉각을 감지합니다. 피부로 외부의 변화를 감지하는 셈입니다. 피하지방은 여분의 당분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저장하는 에너지의 저장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형성세포, 섬유아세포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비타민D를 합성합니다. 자외선을 받으면 세포내의 콜레스테롤이 비타민D로 변화합니다.
노화피부의 기능적 변화
사람이 늙어 보인다, 젊게 보인다 하는 척도는 그 사람 피부의 생리적, 기능적 노화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같은 나이의 노인중에서도 더 늙게 보이는 경우는 여러 가지 신체기능도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된 피부에서는 아래의 특징적인 기능적 변화가 옵니다.
■ 피부의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 감소
노인의 피부에서는 세포의 성장속도와 증식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상처의 치유속도가 늦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에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피부의 장벽기능 감소
노인의 피부는 장벽기능의 감소 때문에 피부를 통한 수분의 증발이 많아지고 피부에서의 수분 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하얗게 일어나며 거의 대부분 가려움증을 호소합니다.
■ 체온의 조절 기능 감소
나이가 들면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의 합성능력이 떨어져서 지방층의 두께가 감소합니다. 지방층은 체온의 발산을 막는 작용을 하는데 노인이 될수록 지방층이 얇아지게 되어 체온의 소실이 증가되게 됩니다.
■ 감염과 피부암의 증가
노인 피부에서는 랑게르한스세포의 수와 기능이 감소되어 피부의 면역기능이 감소되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증가되고 피부암이 증가됩니다.
■ 비타민D의 합성 감소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세포가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비타민D 합성이 감소됩니다. 따라서 칼슘대사에 문제를 초래하여 골다공증이 잘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 피부가 노화되면 앞서 설명한 여러 원인들로 인해 주름살, 볼륨감소, 색소성 반점, 모세혈관 확장, 피부 건조증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기능적 변화들을 참고하여 평소에 본인의 피부 상태를 충분히 잘 살피고 증상에 따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니온 피부과의원 원장‧조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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